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대표이사 박웅양)는 일본 자회사 GxD가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SCRUM-Japan MONSTAR-Screen-3)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GxD는 지니너스 전문 분야인 싱글셀과 공간전사체 분석 서비스에 대해 Xenium 5K 등의 최신 플랫폼을 활용한 분석과 임상 검체를 이용한 분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전장유전체, 엑솜, 전사체 시퀀싱 및 프로테옴 분석을 포함한 다양한 오믹스 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SCRUM-Japan MONSTAR-Screen-3는 맞춤 의학을 위한 암 게놈 스크리닝(SCRUM-Japan) 플랫폼의 일환으로 일본 최대 국가 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암 환자 오믹스 데이터를 활용해 임상 연구, 신약 개발, 진단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연구기관과 바이오 회사들은 총 19건의 항암제를 시장에 출시하고 진단 키트 22종을 개발하는 등 성과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SCRUM-Japan이 주력해 온 게놈 해석 분야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올해부터 시작한 일본 암 연구 프로젝트(SCRUM-Japan MONSTAR-Screen-3)에서는 공간전사체 해석이 새롭게 추가됐다. GxD는 공간전사체 분석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어 분석을 주도할 계획이다.
GxD는 이번 계약으로 앞으로 3년간 공간전사체, 단백체, 전장유전체 시퀀싱, 전장엑솜 시퀀싱, 전장전사체, 미세잔존질환 등 유전체 진단 분석 서비스 6종을 일본 SCRUM-Japan MONSTAR-Screen-3 암 연구 프로젝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GxD 박웅양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 공급 계약을 통해 GxD 유전체 분석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GxD 싱글셀 및 공간전사체 분석 기술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