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메타센테라퓨틱스 "만병의 근원 '당독소' 해결 위해 약국과 힘 합칠 것"

당독소 저감 기술 확보로 메디컬푸드 사업 탄력…교육 프로그램 통해 건강 상담약국과 시너지

박명규 대표.©메타센테라퓨틱스

“체내 염증 반응과 다양한 질환을 유발, 악화시키는 당독소를 줄여야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당독소 저감 기술을 개발, 이를 기반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방문하는 약국과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도움을 주는 약사님들과 협력을 강화해,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는 데 앞장 설 것이다.”

당독소 저감 기술 적용 건강기능식품 및 교육 사업을 진행 중인 메타센테라퓨틱스(이하 메타센) 박명규 대표는 현대인의 다양한 만성질환부터 퇴행성 질환까지 주요 원인인 당독소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환자들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약국에서 함께한다면 시너지는 배에 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독소는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AGEs)로 알려진, 단백질이나 지방이 당과 비효소적으로 결합해 형성되는 물질이다. 음식을 고온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많이 생성되며, 또한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될 때에도 체내에서 단백질이나 콜라겐 등이 잉여의 당과 결합해 당독소가 생성된다.

메타센테라퓨틱스는 대사 중심적 관점을 가지고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디컬푸드 전문 기업이다. 학술 기반 당독소연구회를 중심으로 당독소 저감 제품 솔루션과 질환별 제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5대 핵심 기술로 대사 장애의 주범인 △당독소 저감 기술(ART, AGEs Reduction Technology)을 시작으로 △에너지대사 조절 기술 △ECM 재생기술 △미네랄 전달 기술 △장균총 제어 기술까지 탄탄한 과학적 근거도 확보했다.

박 대표는 “당독소는 체내에서 염증 반응과 여러 가지 질환을 유발하고, 또 악화시키는 주범”이며 “인슐린 민감도를 저하시켜 혈당 조절 기능을 방해하며, 당뇨병, 심혈관 질환, 신경계 질환, 노화 등 만병의 근원”이라며 당독소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에 따르면 메타센의 당독소 저감기술(ART, AGEs Reduction Technology)은 다양한 형태의 당독소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 기술은 식이유래 당독소를 저감하는 세계 유일의 당독소 분해 특허 유산균을 중심으로, 장내 유해균과 체내 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당독소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이미 축적된 당독소도 분해하고, 당독소로 인한 염증 발현을 억제에도 탁월하다.

메타센은 질환을 'Metabolism Targeting & Balancing'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 당뇨병성 간염 및 섬유화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획기적인 질환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당독소를 생성하는 장내유해세균인 ‘Proteus mirabilis’가 파킨슨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라는 것을 최초로 확인 규명, Proteus mirabilis를 제어하는 유산균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박 대표는 당독소 저감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퇴행신경질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타센은 알츠하이머성 치매와 파킨슨병에 당독소가 미치는 연구를 진행, 에너지레독스의 변형과 당독소가 알츠하이머성 치매 발병의 핵심 원인임을 증명했다.

박 대표는 “에너지레독스의 변형과 당독소를 동시에 조절함으로써 뇌에서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이 줄어들고 인지기능 장애가 정상으로 개선되는 동물실험 결과를 확보했다”면서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예비 인체 적용 시험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에이지이 유산균 V3.©메타센테라퓨틱스

메타센 대표제품으로 ‘에이지이 유산균 V3’이 있다. 에이지이 유산균 V3는 당독소 저감 효과가 과학적으로 증명, 국제 유명 학술지에도 실렸다.

에이지이 유산균 V3에는 당독소 저감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인 'Lactococcus lactis KF140(이하 KF140)'이 적용됐다.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 시험에서 KF140을 약 한 달간 섭취한 실험군이 CML(Carnoxmethyllysine, 식품에 많이 함유된 당독소의 한 종류) 함량이 높은 치즈를 섭취하였을 때 대조군에 비해 CML의 혈중  농도가 상당히 낮아지는 것이 확인됐다. 이는 KF140이 CML을 분해하고 인체 내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나타내는 결과다.

또한 해당 연구에선 염증요소로 작용하는 당독소의 흡수를 줄임으로써 간 염증 지수인 ALT와 AST 및 LDL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Hba1C) 수치 등의 유의미한 감소 결과를 보였다. 해당 연구결과는 SCI급 학술지인 'Frontiers in Nutrition' 2022년 6월 게재됐다. 

©메타센테라퓨틱스

박 대표는 당독소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책도 집필했다. '당독소 쇼크'는 근본적인 건강 개선과 질환 치료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부터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졌다. 특히 당독소 쇼크는 약국에서 질환 상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임상 사례들까지 포함하고 있어, 약사들에게 인기가 높다.

박 대표는 당독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다양한 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방문하는 약국과 이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과 도움을 제시하는 약사들과 협력해야 메타센의 제품과 기술이 '적재적소'를 찾아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메타센이 연구개발 다음으로 집중하는 분야가 교육이다. 메타센은 정기적으로 약사의 당독소 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교육은 '당독소 건강 상담약국 구현'을 목표로, 약사들이 환자들에게 당독소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와 상담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박 대표는 “당독소 건강 상담 교육은 고객의 니즈에 들어맞는 질환별 맞춤형 솔루션 제품을 추천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면서 “특히 메타센 제품은 정회원 약국에만 독점적으로 제공됨에 따라 약국의 차별화와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메타센은 지속해서 환자와 고객, 질환별 맞춤형 솔루션을 기획, 제공해 회원 약사님들께서 건강 상담약국으로서 강력한 무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