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 삼성제약 세파민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12-02 15:39   수정 2022.12.02 16:07
<189> 삼성제약 세파민 



삼성제약 세파민 광고. 일제강점기인 1929년 8월 설립된 삼성제약(당시 회사명 삼성제약소 대표 김종건)은 설립초기 진통제인 '푸로마인' 한 품목만을 생산하면서도 국내는 물론 만주 중국에까지 판매망을 유지할 정도의 대단한 영업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후 60년대 중반 생산을 시작한 자율신경안정제 '세파민'은 푸로마인 명성을 잇는 후속제품으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당시 광고를 살펴보면 노이로제, 히스테리, 우울증, 정신분열증은 물론 오심구토, 중증감염증, 임신중독 등 광범위한 적용범위를 가진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세파민은 이후 판매중단 되었지만 당시로서는 상당한 판매실적을 보인 제품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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