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치질 치료제 ‘디오맥스’ 2년 연속 판매 1위
경쟁 치열한 디오스민 600mg 고함량 시장서 독보적 성장세 보여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6-24 08:51   
국민건강보험공단 발표 자료에 따르면 치질 관련 질환 진료 인원은 연 60만 명 정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치질 수술 건수는 약 6만 건으로 한 해 전체 수술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질환 특성상 병원 방문을 꺼려 하는 환자가 많아 일반약 구매를 선호하기 때문에 치질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디오스민 300mg 시장에서 600mg의 고함량 제제 치질 치료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유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디오스민 고함량 시장에서 동아제약의 치질 치료제 ‘디오맥스 정 600밀리그램’이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2021년 2년 연속으로 디오스민 600mg 고함량 제제에서 압도적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2020년 6월 발매한 디오맥스 정은 2021년 기존 경쟁사 대비 2배 가량 성장했다.

디오맥스 정은 치질로 인한 통증 및 가려움증 등의 증상, 다리 중압감, 통증 등 정맥부전과 관련된 증상의 개선에 효능·효과가 있는 디오스민이 주성분인 치질 치료제다.

제품명 디오맥스(DIOMAX)는 주성분 디오스민(Diosmin)의 ‘Dio’와 최대를 뜻하는 ‘Max’의 합성어다. 국내 치질 치료제 중 가장 높은 디오스민이 함유됐다는 것을 뜻한다.

용법·용량은 정맥부전의 치료를 위해 매일 1일 1정 1회 식사 시 복용하면 되며, 치질의 치료를 위해 1일 1정 최대 2~3회 복용하면 된다. 디오맥스 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치질 초기 증상에 필요한 고함량 제품에 대해 소비자의 수요가 늘고 있다. 디오맥스 정 600mg이 기존 디오스민 제제 시장의 판도를 흔드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오맥스 정은 치질 증상이 많은 3050 남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동아제약 사내모델이 직접 출연한 유튜브 광고를 제작했다. 광고는 동아제약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지 1개월 만에 조회수 132만회를 기록하며 큰 반응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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