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712억 규모 추가 자사주 매입"…올해 누적 매입액 2,500억원↑
올해 세 번째 자사주 매입…누적 약 2,500억원, 155만 5,883주 자사주 매입 진행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5-18 15:19   
셀트리온이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50만주, 취득 예정 금액 약 712억 5,000만원  규모로, 셀트리온은 2022년 5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에 54만 7,946주, 2월에 50만 7,937주 등 자사주 총 105만 5,883주의 매입을 결정하고 취득을 완료했다. 이번 추가 자사주 매입으로 셀트리온이 올해 매입을 결정한 총 자사주는 155만 5,883주로 약 2,500억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추가 매입은 셀트리온이 바이오의약품과 케미컬의약품 사업 등을 통해 견조하게 성장을 지속하고 있고, 현재 주가 수준이 여전히 저평가 상태에 있다는 판단에서 진행된 결정이다. 셀트리온은 약 1,024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 및 주식 동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지난해부터 시장 상황이 어려울 때마다 주주가치 환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사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올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제품 파이프라인 강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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