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벌라이프, 美 최고 중견기업 리스트서 한자리
‘포브스’誌 선정..‘식품ㆍ청량음료ㆍ酒類 및 담배’ 업종 ‘톱 10’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15 14:53   수정 2022.02.15 14:54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뉴트리션 기업 허벌라이프 뉴트리션(Herbalife Nutrition)이 권위있는 경제전문지 ‘포브스’誌(Forbes)가 선정한 ‘미국 최고의 중견기업’(Americas Best Midsize Employers in the 2022)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측이 10일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식품‧청량음료‧주류(酒類) 및 담배’ 업종에서 ‘톱 10’ 기업의 한곳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24개 업종에 걸쳐 재직자 1,000명 이상의 500개 기업들이 선정된 이 리스트에서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이 전체 순위 305위, ‘식품‧청량음료‧주류 및 담배’ 업종에서 7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자리를 차지했다는 것.

‘식품‧청량음료‧주류 및 담배’ 업종에서 ‘톱 10’에 오른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5위 존슨빌(Johnsonville), 122위 오션 스프레이(Ocean Spray), 150위 디아지오(Diageo), 166위 블루 버펄로(Blue Buffalo), 257위 앤더슨스(Andersons), 297위 브라운-포맨(Brown-Forman), 305위 허벌라이프 뉴트리션, 367위 호스티스 브랜즈(Hostess Brands) 381위 애비랜드 푸즈(Abbyland Foods), 386위 ABC 파인 와인&스피리츠(ABC Find Wine & Spirits) 등의 순으로 줄을 섰다.

이밖에 9개 기업들이 ‘식품‧청량음료‧주류 및 담배’ 업종에서 ‘미국 최고의 중견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에버튼 해리스 최고 인사(人事)책임자는 “이처럼 권위있는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은 우리 기업이 사내 임직원들 뿐 아니라 외부의 기업 종사자들에 의해서도 선정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다”며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문화, 목표 및 가치는 우리 모두를 최고의 직장을 만드는 길로 인도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로 소회를 밝혔다.

한편 ‘포브스’는 온라인 통계 포털 사이트로 잘 알려진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해 미국 내 대기업, 중견기업 및 각급기관에 몸담고 있는 총 60,000명의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자적 조사결과를 근거로 최고의 중견기업 리스트를 선정한 것이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경우 재직자들이 친구 또는 가족에게 자사입사를 권고하고 싶은지를 물은 문항과 외부기업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좋은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에 대한 의견을 물은 문항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에는 세계 각국에서 총 1만1,000여명의 인력이 몸담고 있는 가운데 이 중 3,100여명이 미국에서 재직 중이다.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