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의약품유통협회장에 나종수 후보 당선
투표수 103표 중 79표 획득…향후 회무 추진 탄력 기대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2-02-11 16:21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 신임회장에 나종수 후보가 당선됐다.

경기인천의약품유통협회가 지난 10일 제20대 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전체 124곳 중 103곳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나종수 후보가 79표를 얻어 24표를 얻은 김정선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과 현장 투표를 병행해서 진행했으며 스마트폰 73명, 문자투표 18명, PC인터넷 3명, 현장투표 9명으로 온라인 투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온라인투표를 진행해 투표율도 83%로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회비 미납 회원사가 44곳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것으로 새로운 협회장에 대한 회원사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경기인천지역은 과거부터 인천과 수원 지역업체들간 보이지 않는 갈등과 함께 서울지역에서 편입된 대형업체들의 회무 미참여 등이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이번 선거에서 나종수 후보가 79표라는 압도적인 득표에 성공하면서 높은 투표율과 함께 향후 회무 수행시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종수 신임 회장은 “경기·인천이라는 광범위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회원사들에게 협회의 존재감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정보 공유와 성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종수 신임 회장은 선거 기간 중 내세웠던 ‘소통·공정·투명·존중·차별화’라는 슬로건을 어떻게 회무에 녹여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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