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나노신소재 전문기업 (주)나노브릭이 글로벌 보안기술 선도기업인 씨크파(SICPA)사와 함께 국내 브랜드보호를 위한 첨단위조방지 라벨 S-Tag을 출시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다국적기업 SICPA사는 글로벌 보안시장의 리딩 기업으로, 브랜드 보호기술 뿐만 아니라 지폐, 여권, 정부문서 등 다양한 정부 보안기술의 선두주자다.
나노브릭은 ‘S-Tag’가 자사의 첨단보안소재와 SICPA사와 첨단보안솔루션을 융합해 복제난이도를 극대화함과 동시에 최종소비자가 별도의 인증도구 없이 육안으로도 쉽게 정품을 인증할 수 있는 첨단 위조방지 라벨이라고 소개했다.
S-Tag에는 SICPA의 대표적 브랜드 보호 기술인 콰자(Quazar) 기술이 융합돼, 보는 각도에 따라 선명하고 화려한 이미지가 반전(Flip-Flop)되며 기존 홀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시각적 효과가 발현된다. 이를 통해 최종 소비자가 손쉽게 진위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첨단 보안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나노브릭은 S-Tag에 기존 동사의 보안제품인 M-Tag에 사용한 보안소재를 나노입자 제어단계부터 원천적으로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보안소재를 병합해 복제난이도를 더욱 극대화시켰다고 전했다.
나노브릭 관계자는 “현재 국내 위조방지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위조방지를 위한 제품이나 솔루션이 손쉽게 복제되는 것”이라며 “현재 국내에는 주로 마케팅툴로 사용되는 다양한 정품인증 솔루션들이 마치 위조방지 제품으로 과대포장돼 판매되는 경향이 있어, 위조방지 기술을 제대로 분석하기 힘든 많은 중소형 업체들이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브랜드 보호를 위해 제조사는 보안성 높은 위조방지 제품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며, 최종소비자 확인용인지 제조사 확인용인지 그 취지에 맞는 최적의 보안솔루션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S-Tag는 최종 소비자가 SICPA사의 시각적 첨단보안기술로 손쉽게 진위를 파악하고, 제조사가 나노브릭 첨단보안솔루션으로 추가 진위를 관리토록 고안됐다”고 밝혔다.
나노브릭 주재현 대표이사는 “글로벌 보안업계 1위인 SICPA사와의 전략적 제휴만으로도 첨단보안시장에서 당사의 위상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반증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주 대표이사는 “SICPA사와 나노브릭의 첨단보안솔루션이 융복합된 S-Tag은, 저가의 마케팅 솔루션들과 의미없는 경쟁을 하기보다는, 진정 위조방지 기능이 필요한 명품 브랜드 업체에 주력해 공급·판매할 예정”이라며 “S-Tag 적용을 통해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브랜드 업체들의 위상을 높히고, 최종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위조방지 기술을 지속적으로 공급하도록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나노브릭은 첨단나노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아 2019년 코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양산한 보안소재를 기반으로 M-Tag이라는 보안라벨을 출시한 바 있다. 금번 글로벌 리딩기업인 SICPA사와의 제휴를 통해 S-Tag신제품을 출시하며 위조방지 시장에 있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