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연구개발진흥본부 조헌제 본부장이 지난 15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한국응용약물학회 총회’에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의 산·학·연 협력 가속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을 통한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학술상(약업진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조헌제 본부장은 2000년 국내 바이오헬스분야 민간 최초 기술거래기구(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harmaTech Business Center) 설립 기획 및 총괄 운영을 통해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벤처, 스타트업 등 보유 다수 유망기술의 국내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이전 및 사업화, 투자 촉진 등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력 촉진을 통한 혁신 생산성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규모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대규모 기술이전 및 투자유치를 위한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기획 설립 및 총괄 운영을 통해 최근 3년간 60여 건(초기계약금 1,000억원)의 기술이전 실적을 거두는 등 바이오헬스산업계의 글로벌 혁신 경쟁력 강화에 공헌해오고 있다.
이밖에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참여를 비롯해 연구소·공장 설립 입지 규제 완화, 나고야의정서 발효 후속 국내 이행법률 제정에 따른 산업피해 구제책 마련 등 지원제도 마련에 관여했다. 2009년부터 연구개발, 글로벌 인허가, R&D기획, 기술사업화, 바이오 스타트업 성장,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분야별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만여 명의 업계 전문인력 양성 등 바이오헬스산업계 인적자원 고도화에도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