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101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오세아니아 내 국가 공급 예정…판매 시장 미국을 포함 전 세계로 확대 중
권혁진 기자 hjkwon@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8-31 10:51   수정 2021.08.31 10:52
엑세스바이오는 최근 한 의료기기 유통업체로부터 101억원 규모의 코로나 항원진단키트 구매 주문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주문 금액은 전년도 매출액 대비 8.3% 수준이며, 제품은 오세아니아 내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엑세스바이오는 작년 미 FDA로부터 코로나 항원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고,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여 미국 시장 판매에 주력해 왔으나, 현재는 판매 시장은 미국을 포함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회사 관계자는 “미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다는 것이 많은 국가에서 중요한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오세아니아로도 우수한 성능의 제품을 성공적으로 납품되기 시작하면서, 점차 재주문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같은 기업으로부터 소규모 주문을 지속해서 받아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문을 포함해 최근 한 달간 수령한 총 9건의 구매요청서 누적금액이 약 233억원에 달한다.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회사에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 델타 변이 등으로 있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어,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 항원진단키트의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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