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코리아2021, 면역항암제·재생의료 국내외 동향 전망
오는 6월 9~11일 서울 코엑스, 9~21일까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동시 개최
이주영 기자 jylee@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22 09:36   수정 2021.04.22 09:37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오는 6월 9일부터 2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21(BIO KOREA 2021) 콘퍼런스에서 면역항암제,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바이오헬스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치료제 개발 기술 세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업계가 치료제 개발을 위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바이오 코리아 2021 콘퍼런스에서는 제약바이오시장 변화를 주도하는 치료제 개발 기술의 혁신을 살피고 그 발전방안을 고찰할 예정이다. 

우선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가 선택적으로 암세포만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로, 부작용이 적고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암치료의 미래로 불리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발달과 트렌드의 변화에 따른 면역항암제 개발에 있어 기술혁신과 상용화 전략을 논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라는 주제로 최근 면역항암제 효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TME)을 타깃으로 하는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연구와 임상동향을 다룬다. 

그 첫 번째로 ▲미국 듀크 의과대학의 Jeffrey Crawford 교수가 종양학 면역요법의 최신 동향과 EC-18을 사용한 Enzychem’s의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서울아산병원 이대호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이세훈 교수가 복합 면역치료 요법과 암 치료에서 면역관문억제제의 저항성 극복 방안을 공유한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 신의철 교수와 BioConnexUS/Auctus 캐피탈 파트너스 Sundeep Lal 의료산업투자 대표가 항암 면역치료의 미래와 라이선싱 및 M&A 전략을 공유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차세대 항암 치료법 : 유전자 치료 및 면역 치료’를 주제로 국내외 유전자 치료 및 면역 치료분야의 연구개발 동향과 전망을 이야기한다. 

그 첫 번째로 ▲Lonza Pharma & Biotech의 Alberto Santagostino 상무이사가 세포유전자치료제 제조 공정의 산업화를 위한 큐빅 효과의 활용기술을 ▲워싱턴대의 Patrick S. Stayton 교수가 유전자면역치료를 위한 생물학적 및 표적 약물의 결합 기술을 ▲포항공과대학교 김원종 교수가 고분자 기반의 유전자 및 세포 전달을 이용한 면역항암치료 기술을 ▲진메디신의 윤채옥 대표가 항암바이러스 기반의 종양 표적 유전자치료 기술을 발표한다.  

또한 글로벌 세포유전자체료제 시장은 연평균 41.2%로 성장해 2025년 약 13조9,000억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차세대 치료제로, 필요성과 시장규모가 증대되고 있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혁신 기술개발 사례를 논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혁신 기술을 주제로 세포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공정 개발 단계부터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현재의 트렌드와 사례 및 다양한 규제적 관점을 이야기한다. 

그 첫 번째로 ▲Merck Pte. Ltd의 David Loong 이사와 차바이오텍 유지민 실장이 바이러스 백터의 초기 생산 전략과 줄기세포치료제 대량 배양 공정 개발방법을 공유하고 ▲충남대학교의 김연수 교수와 Sidley Austin LLP社의 Kelly Cho 변호사가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국내외 임상시험 승인을 위한 조건(CMC) 및 규제 조건을 공유한다. 

끝으로 진메디신 윤채옥 대표와 Lonza Pharma & Biotech社의 Nicholas Ostrout박사가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융합연구개발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의 제시 및 사업개발 전략’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먼저 ▲유스바이오글로벌 장지영 책임연구원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준석 책임연구원이 전기자극 세포분화기술을 이용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연골재생 세포치료제 기술과 중개 동물모델에서의 전임상 줄기세포 연구현황을 공유한다. 

이어 ‘무이종 배양을 통한 안전성과 효능을 확보한 혈관줄기세포치료제 개발전략’을 주제로 ▲유스바이오글로벌 유승호 대표가 제대혈 유래 무이종 배양 혈관내피전구세포의 하지허혈증/족부궤양적응증 치료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임민수 부장이 혈관줄기세포치료제의 개발시 임상단계 세포 제조를 위한 고려사항을 공유한다.

발표에 이어 연구자, 병원, CRO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은 줄기세포 연구가 연구단계에 그치지 않고 상업화에 이를 수 있는 안전하고 전략적인 접근방법에 대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재생의료 시장에 대해 논의하는 순서도 이어진다. 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의 규모는 2024년 768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외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됐고,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을 위한 적극적 투자, 관련제도와 산업구조의 선진화를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2021에서는 국내외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규제이슈, 발전방향을 논의하게 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병원의 역할과 산업계와의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재생의료 발전을 위한 병원의 역할과 산업계의 협력방안을 이야기한다. 

그 첫 번째로 연구중심병원을 통해 재생의료 중개임상연구를 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줄기세포재생의학연구소에 장윤실 소장과 장종욱 교수가 연구중심병원을 통한 재생의료 중개임상연구 및 산업화 사례와 첨단재상바이오법의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CCRM사의 Michael H. May 대표가 글로벌 재생의료분야 병원-산업계 협력 연구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재생의료 발전의 위해 병원과 산업계의 협력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중개임상연구’라는 주제로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재생의료 중개임상연구와 산업화에 미치는 영향과 규제이슈를 이야기한다. 

그 첫 번째로 ▲인하대학교 박소라 교수가 첨단바이오법이 재생의료 중개연구와 산업화에 미치는 영향을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 황승현 사무국장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정책방향에 대하여 발표한다. 

이어 연구, 임상, 의사 등 각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첨단재생바이오법 적용 및 규제이슈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중개임상연구를 통한 재생의료 산업화 발전 방향’을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세포유전자 치료제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한 중개 및 임상 연구전략과 개발 사례를 이야기한다. 

이에 따라 ▲Monash Prince Henry’s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의 Alan Trounson 대표와 International Society of Cell and Gene Therapy(ISCT)의 Miguel Forte 대표가 재생의료 상용화를 위한 중개임상연구 전략을 ▲셀리드, 큐로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서 국내에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를 이용한 중개 및 임상적 접근에 대한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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