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된 모기, 말라리아 종식에 첫 걸음
유전자변형으로 모기가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것을 막는다
최윤수 기자 jjysc@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1-04-19 17:20   수정 2021.04.19 17:45



eLife 저널은 말라리아 확산을 억제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예비연구결과를 지난 14 공개했다. 모기의 유전자를 변형하여 말라리아 유전자를 차세대 모기에게 전파해 확산을 억제 있다는 내용이다.

살충제에
대한 모기의 저항력과 말라리아 약물에 대한 말라리아 기생충 저항력 증가로 인해, 말라리아와의 싸움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관심과 예산, 약품 공급이 줄면서 말라리아 사망자가 세계적으로 배나 폭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WHO는  2020 최대 76 9천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애초 예측은 38만명이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eLife 저널에서 공개된 기초연구결과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는 유전자 드라이브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으로, 말라리아 기생충을 전파하는 모기가 이상 말라리아를 전파하지 못하게 초점을 두고있다. 모기의 번식이 진행됨에 따라 말라리아 전파할 없는 모기로 변한다는 것이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유전자 편집 기술을 바탕으로 말라리아를 전파하는 모기의 유전자를 변형할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앞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말라리아로 인한 질병과 사망을 줄일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제시됐다.

CRISPR-Cas9
이용하여 말라리아를 억제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모기 암컷 생식기능의 핵심 유전자를 변형하여 생식기능을 줄여 이상 번식을 못하게 하는 것이다. 실험은 유전자가 변형된 모기 집단이 7세대만에 전멸하는 결과를 보였다. 2002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OX513A’라는 유전자를 이용해 말라리아 매개 모기, 이집트 모기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하게 했다. 단백질은 모기가 성충으로 자라는 방해해 개체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다만 이러한 방식들은 모기 개체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생물의 다양성을 훼손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번
eLife 공개된 연구결과는 개체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말라리아 전파만을 막을 있다는 점에 주목됐다. 니콜라이 윈드비클러 연구팀은 감비아학질모기(Anopheles gambiae)에게서 피를 빨아 먹은 활성화되는 유전자를 확인하고, 유전자를 말라리아 유전자로 대처하였다. 결과, 교정된 모기의 말라리아 유전자는 다음세대에도 그대로 전달 되었다. 말라이아 유전자를 가진 모기와 일반 모기 사이에서도 말라리아 유전자를 가진 모기가 태어난 것을 확인 했다. 윈드비클러 교수는 활성 유전자 드라이브가 모기에게 결합하면 이상의 변경할 필요 없이 스스로 변한다 새로운 접근법은 말라리아 종식에 한발짝 다가가는 방식이 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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