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젠, 먹는 GLP-1 펩타이드 ‘코글루타이드’ 에콰도르 등록 완료
펩타이드 기반 체중 감량 건강기능식품...글로벌 시장 확장 가속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6 10:17   수정 2025.07.16 10:59

합성 펩타이드 기반 바이오 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자사가 개발한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 ‘코글루타이드(Korglutide)’가 에콰도르 보건당국(National Agency for Regulation, Control and Health Surveillance)으로부터 정식 등록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케어젠은 이번 승인을 계기로 에콰도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제품 출시 준비도  마쳤다.

케어젠에 따르면 회사  코글루타이드는 세계 최초 GLP-1 펩타이드 기반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으로, 하루 한번 섭취만으로도 안전하고 간편하게 체중 감소 및 대사 개선 효과를 나타낸 임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에콰도르 내 유통 및 판매는 현지 최대 헬스케어 유통 기업인 디파레 그룹(Grupo DIFARE)이 담당한다. 디파레 그룹은 1984년 설립된, 에콰도르 전역 에 걸쳐 3,400개 이상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Pharmax, Pharmacy’s 등 약국 프랜차이즈 운영과 전국 단위 의약품.OCT 제품 문류 인프라를 갖춘 남미 대표 헬스케어 그룹이다.

케어젠은 디파레 그룹과 협력을 통해 에콰도르 전역 약국 웰니스센터 클리닉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 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중남미 주요 국가로 시장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에콰도르 내 제품 매출은 오는 8월부터 본격 시작될 예정이며, 초기 시장 반응에 따라 공급 확대 및 제품군 다변화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케어젠은 7월 16일부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CPHI South East Asia 2025' 에 참가해, 코글루타이드를 포함한 자사 펩타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제품 및 펩타이드 기술에 대한 글로벌 홍보 및 수출 파트너십 확대에 나선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시아, 중동, 중남미 지역을 연결하는 유통 네트워크 강화와 함께, 신규 유통 계약 체결 및 국가별 등록 전략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케어젠 관계자는 “코글루타이드는 처방전이나 주사 없이도 섭취 가능한 세계 최초 펩타이드 기반 체중감량 건강기능식품으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및 공급 체계를 이미 갖춘 상태”라며 “이번 에콰도르 등록은 세계 최대 비만 시장 중 하나인 남미 시장 진입 의미를 넘어, 향후 중남미 전역 확산 가능성을 시사하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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