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젼바이오, 씨티바이오와 면역 진단 제품 기술협력 계약
TRF 기반 진단 플랫폼 정밀도 향상 기술 적용
POCT 사업 확대 겨냥 시너지 협력 본격화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5-07-16 09:22   수정 2025.07.16 09:29

체외진단 전문 기업 프리시젼바이오가 면역진단 제품 성능 개선을 위해  씨티바이오와 기술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리시젼바이오는 고민감도 검출 기능을 갖고 있는 기존 TRF(시분해형광, Time Resolved Fluorescence) 기술에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알고리즘을 더해 제품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협력계약을 통해 부여받은 알고리즘은 모든 면역진단제품에 적용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제품은 국내외에서 제한 없이 판매 가능하다. 

프리시젼바이오 관계자는 “정밀도 향상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기술 고도화 뿐 아니라 시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진단사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씨티바이오는 2018년 설립된 진단 및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광동제약이 최대주주며, 광동제약은 프리시젼바이오의 최대주주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광동제약이 진단사업 전반에서의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과제를 통해 연구개발-양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POCT(현장진단검사, Point-of-Care Testing) 사업 확장을 위해 각 사 플랫폼 및 제품을 공유하는  포괄적인 협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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