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 전문기업 후지경제는 일본의 아토피성피부염 시장이 2026년 1,000억엔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후지경제는 아토피성피부염 시장에 신약발매가 이어짐에 따라 2026년 1,000억엔을 돌파하고 2026년 1,031억엔, 2028년에는 1,300억엔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의 아피토성피부염 시장은 신제품이 적고 약가개정의 영향까지 받아 축소 경향을 이어왔지만, 2018년 인간형 항인간 IL-4/13 수용체 모노클로날항체 ‘듀픽센트’가 발매되면서 시장이 확대로 전환했다. 여기에 외용 및 경구 JAK저해약이 등장하면서 치료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에 따르면 시장규모는 2020년 490억엔에서 2021년 544억엔, 22년 624억엔, 2023년 672억엔, 2024년 782억엔, 2025년 886억엔, 2026년 1,031억엔, 2027년 1,246억엔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됐다.
후지경제는 ‘신제품 발매로 관련업체의 적극적인 계몽활동이 치료환자수 증가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신제품으로 치료 방침이 크게 변화함에 따라 이전보다 높은 약가의 제품이 사용되어 1인당 치료비 상승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