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 'WSO 엔젤스 어워드' 시상식 개최
세계뇌졸중학회와 뇌졸중 치료 및 관리 우수 병원 선정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20-12-15 10:55   수정 2020.12.15 10:59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은 지난 12월 9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본사에서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베링거인겔하임이 공동 주최하는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 국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WSO 엔젤스 어워드를 시상하는 '2020 유럽뇌졸중학회-세계뇌졸중학회 연합 학술대회(ESO-WSO 2020 Joint Virtual Conference)'가 COVID-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특별히 국내 수상 병원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WSO 엔젤스 어워드는 뇌졸중 환자 치료 개선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를 꾸준히 기록, 제공해온 병원들의 공로를 기리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문화를 확립하고자 제정됐다.

수상 자격은 RES-Q(Registry of Stroke Care Quality) 또는 SITS-QR(Safe Implementation of Treatments in Stroke) 레지스트리에 뇌졸중 치료, 관리 및 연구 성과 데이터를 제출한 병원에게 주어지며, ▲환자 도착부터 치료에 소요된 시간 ▲뇌졸중 발생 건 중 재개통 치료 시술의 비율 ▲뇌졸중 의심 환자 중 CT 또는 MRI 영상 검사를 받는 환자 비율 등 다양한 기준에 근거하여 골드상, 플래티넘상 또는 다이아몬드상 등급으로 선정됐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WSO 엔젤스 어워드'를 수상한 병원에 인증서를 전달하며 국내 병원의 우수한 뇌졸중 치료 성과를 축하했다.

RES-Q 레지스트리 한국 담당 코디네이터(Korea National Coordinator)인 계명대 동산병원 손성일 교수(신경과)는 "엔젤스 어워드를 수상한 여러 병원의 노력으로 인해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이 향상되었으며, 앞으로도 많은 병원들이 참여하여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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