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15일 공적 마스크 732만개를 공급하고 그 중 169만개를 부산, 대구 등 지방에 공급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732만 9,000개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약국에 467만 8,000개, 농협하나로마트에 5만 1,000개, 우체국에 4만 개를 비롯하여 의료기관에 87만 개가 공급이 되고 정책적 목적으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와 전라북도, 충청남도에 총 169만 개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적 마스크는 일주일에 3개까지 한 번에 또는 나눠 구매할 수 있으며 2002년 포함 이후 출생자는 일주일에 5개까지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마스크를 구매할 때는 공인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더불어 식약처는 "최근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되팔기 등이 나타나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며 "정부는 판매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해당 사이트에 계도 및 행정지도를 하고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