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확진자의 지속적 확대로 미국 총 확진자가 33만명, 스페인과 이탈리아 확진자가 각 13만명, 12만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일 기준 기존 확진자 발생 기존 상위국가 10개국(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중국, 프랑스, 이란, 영국, 터키, 스위스)이 모두 2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확진자는 33만5,524명(누적 사망자 9,562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망자도 1만명에 가까워졌다.
이어 스페인 13만709명(1만2,418명), 이탈리아 12만8,948명(1만5887명), 독일 10만24명(1,576명)으로 10만명을 넘었다.
중국은 8만1,708명(3,331명), 프랑스 7만478명(8,078명), 이란 5만8,226명(3,603명)으로 5만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영국 4만7,806명(4,934명), 터키 2만7,069명(574명), 스위스 2만1,104명(559명)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우리나라 국내입국자수 1만명 이상이었던 국가 5개국(일본·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베트남)의 코로나19 발생자 현황도 함께 공개했다.
일본이 3,654명(누적 사망자 73명)으로 가장 높았고, 필리핀도 3,094명(144명)을 기록했으며, 인도네시아 2,092명(191명), 태국 2,067명(20명), 베트남 240명(0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