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증가 구강소독제 헥사메딘,'사용시 주의해야'

 

부광약품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구강살균소독제 '헥사메딘'(일반의약품, 성분명 :클로로헥시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의약품이라는 점에서 사용시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헥사메딘은 입안에서 일어나는 염증 완화나 치과에서 치근막수술후 살균소독에 사용되고 있는 제품으로, 이 성분은 기구나 의료인의 살균소독,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 사용환자들 구강간호 등 다양한 감염예방을 위해사도 사용되고 있다.

부광약품에 따르면 이 제품은  장기간 사용시 주의사항에 '치료는 10일을 넘지 않는다’고 표기하고 있다.

또 헥사메딘은 색소를 첨가하지 않아 무색이지만 성분 특성상 장시간 사용시 치아 및 구강 내 착색이 될 수 있다.(사용을 중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치아 등은 원래 색으로 회복)

이와 함께 구강내  다양한정상적인 세균들이 살면서 몸에 이로운 영향을 주는데, 이러한 정상세균 수도 줄어들 수 있고,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 클로로헥시딘 성분은 오랜기간 동안 사용돼 온 성분이지만 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사 처방 혹은 약사 복약지도를 받아 용법 및 용량과 사용상 주의사항을숙지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