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혈우병서 ‘마이피케이핏 3.0’ 중요성 강조
환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 심포지엄 진행
전세미 기자 jeons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5-20 10:48   수정 2019.05.20 10:49
샤이어파마코리아(유)(now part of Takeda, 이하 다케다)는 지난 5월 17일,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를 사용하는 혈우병 환자에서 개인별 맞춤형 치료 용법 설정을 돕는 의료 기기인 ‘마이피케이핏 3.0(이하 myPKFiT 3.0) & 환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myPKFiT 3.0은 애드베이트®주와 애디노베이트®주를 사용하는 혈우병 A 환자의 개인 약물동력학(Pharmacokinetic, 이하PK) 데이터를 통해 예방요법 용량 및 투여 간격 설정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의료 기기로, 지난 2019년 1월 9일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은진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다케다 글로벌 myPKFiT담당자인 로먼 피클러와 스페인 라파즈 대학병원 알바레즈 로만 교수가 연자로 나서 myPKFiT 3.0의 과학적 근거와 혈우병 환자의 PK 기반 맞춤형 치료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공유했다.

첫번째로 진행된 발표인 ‘myPKFiT 3.0의 과학적 근거(Scientific Rationale of myPKFiT 3.0)’에서 로먼 피클러는 “myPKFiT은 2~3개의 혈액샘플만으로 애드베이트®주 및 애디노베이트®주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PK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어 환자별 개인 맞춤형 치료의 편의성을 높인 의료기기이다”고 말했다.

이어 알바레즈 로만 교수는 “기존에는 환자 개인별 PK 결과 분석을 위해 최대 11번의 혈액 샘플이 필요했지만 myPKFiT은 2개의 혈액 샘플만으로 환자 개인의 PK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만 교수는 또한 “myPKFiT을 사용하였을 때 연간관절출혈빈도(Annual Joint Bleeding Rate)가 감소하고 환자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myPKFiT은 혈우병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PK 데이터에 기반한 출혈 예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 도구로써 활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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