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 4월 16~18일 킨텍스서 개막
의약품개발 포커스 맞춘 전문전시회 변모…ICPI Week 2019 연계
김정일 기자 jikim@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3-22 09:43   수정 2019.03.22 10:32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인도 PHARMEXCIL, CHEMEXCIL, 중국 CCPIT 등 국내외 의약품 관련 단체에서 후원하고 경연전람이 주최하는 제9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KOREA PHARM & BIO 2019)이 오는 4월 16일(화)부터 18일(목)까지 3일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9회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의약품 개발과 수출시장 개척’이란 주제로 국제 컨퍼런스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완제 및 원료의약품, 바이오의약품, Pharma 서비스, START-UP & 바이오 벤처기업 등에서 200여개 전시부스로 참여한다.

또한, ‘상생, 협력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업계에 제품혁신을 촉진하고 외부협력을 통한 R&D 등 비용리스크를 절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분야의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바이오 벤처기업을 소개하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2019년도 KOREA PHARM & BIO 에서 제약 및 바이오 업계가 주목할 만한 컨퍼런스를 살펴본다.

2019 AI in Drug Discovery Conference

이번 컨퍼런스는 제약사, 신약개발 연구자를 대상으로 전시회 3일차인 4월 18일(목)에 킨텍스 1전시장 5홀 현장세미나실(Seminar H)에서 열린다. Atomwise, NuMedii, 케임브리지대 의대 밀너연구소 인공지능연구센터 및 메디리타, 스텐다임, 신테카바이오, 3BIGS 등 세계적인 국내외 AI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인공지능 활용을 통한 신약개발 솔루션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시기간 동안 전문가 상담을 위한 컨설팅 코너도 마련된다.

글로벌 신약개발 기술라이센싱 전략과 사례발표회…공동관 운영

이 행사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과 제약산업전략연구원 주관으로 4월 18일(목)에 열린다. 또한, 연구회에서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 제약바이오기업과의 공동연구/기술이전/투자유치 촉진 및 투자기관연계를 모색키 위해 ‘벤처․스타트업 공동홍보관’을 마련한다.

공동 홍보관에는 누리사이언스(모발재생용 기능성 바이오 제재), 코넥스트(창상치료용 단백질 분해효소), 뉴로벤티(자폐범주성 장애치료제 및 정밀 미량영양소 공급 플랫폼), 펩토이드(미메틱 펩타이드 기반 Small Molecular 항균제), 펩텐코리아(생체진단 바이오칩) 등 1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신용보증기금, 혁신 스타트업관·START-UP 기업 프리젠테이션 운영

신용보증기금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의료기기, 화장품, 의약품 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춘 START-UP 기업을 선정, 공동 홍보관으로 참가해 업계 투자자 및 바이어와의 매칭기회를 마련한다.

신용보증기금 혁신 START-UP 기업관에는 글로리바이오텍(에이즈 환자 치료제 투약을 받을 수 있는 간편 검사장비 및 시약개발), 디디에이치(헬스케어분야 의료인공지능 자동화 솔루션개발), 러브바드(몸의 부위별, 증상별 다양한 보디케어제품), 비티엔(바이오 미네랄 제조기술 기반 의약품 개발) 등 20개사가 참가한다.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시장진출 컨퍼런스와 해외바이어상담회도 병행 개최된다.

지식재산권 및 미국 특허법 Track 컨퍼런스

미국 5대 로펌社인 Sughrue Mion에서는 4월 18일(목)에 미국 의약품시장 진출 시 다양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고려되어할 사항과 특허 포트폴리오를 수익 창출을 위해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지침을 제공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강력하고 효과적인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수익창출 및 특허 포트폴리오 활용’, 2부 ‘미국의약품 특허소송전략’에서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소송실례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

국내 우수 의약품 및 바이오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지원하는 1:1 수출상담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올해는 일본,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과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의 바이어를 주최 측에서 엄선해 국내 기업과 연결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KOREA PHARM & BIO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 과정을 걸쳐 전시기간 중 진행되며, 현재 상담 희망 국내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다.

한국-인도 Pharma Networking Reception

주한인도대사관,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L), 인도무역촉진기구(ITPO), 인도정밀화학조직(CHEMEXCIL),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후원하고 경연전람이 주최하는 한-인 Pharma Networking Reception 이 4월 18일(목) 열린다.

이번 행사는 신남방정책의 메인 파트너, 인도의 제약기업과 국내 제약사와의 비즈니스교류를 통해 對인도 제약시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인도 및 국내 제약사 약 150개사가 초청될 예정이다.

식약처 유공자표창 및 의약품·바이오의약품 정책설명회

식약처에서는 국내 의약품 산업 유공자를 격려하고, 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 정책에 대한 기업 이해도를 높여 변화하는 규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KOREA PHARM & BIO 유공자 표창’ 및 ‘정부정책설명회’를 4월 16일(화)과 17일(화), 2일에 걸쳐 킨텍스 1전시장 5홀 특설세미나장(Seminar H)에서 개최한다.

2019 국제제약·화장품위크 연계 개최 의약품 Supply Chain 소개

한편 KOREA PHARM & BIO 2019는 의약품과 화장품 개발 및 생산기술을 원스톱으로 살펴볼 수 있는 2019 국제제약‧화장품 위크(ICPI WEEK 2019)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KOREA PHARM & BIO 2019 전시와 함께 화장품 원료소재‧서비스, 재료공정기술, 실험실장비, 제조포장, 물류유통기술 등 6개 분야의 전문관이 함께 구성된다. 

이 행사는 4월 16일(화)부터 킨텍스 1전시장에서 개최되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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