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AASP 2019 국제학술대회 개최
7월 3일~5일 아주대학교 연암관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9-03-22 06:05   수정 2019.03.22 07:53

(사)한국약제학회(회장 이범진)는 'AASP'(Asian Association of Schools of Pharmacy)와 7월 3일~5일 아주대학교 연암관에서 아시아 각국 약학대학들이 참석하는 ‘9th Asian Association of Schools of Pharmacy Conference 2019’를 개최한다.

아시아 약학대학들을 대표하는 학회인 AASP는 아시아 약학대학 간 약학교육 및 연구 협력 증진을 촉진하기 위해 2001년 설립돼 2004년부터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해 왔다. 2017년 인도 개최에 이어 올 해 한국약제학회와 AASP 공동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학회, 아주대학교, 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아주대에서 열린다.

올해는 “Impact of Rapidly Changing Environment on Pharmacy Education, Practice and Pharmaceutical Sciences in Asia”를 주제로 아시아 각국  학생, 교수진, 연구자는 물론 저명한 산업계 학자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에 대해 강연하고 심포지엄과 포스터를 3일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1일차인 7월 3일에는 “아시아 국가의 의약품 허가 및 진출방안”을 주제로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 허가담당자를 초청해 국가별 허가제도에 대한 강연과 함께 국내 제약사의 아시아 지역 진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7월4일~5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Where do we go?: 4th Industrial revolution and future technology” 주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Pharmacovigilance & Social Pharmacy (PV), Drug Discovery (DD), Pharmaceutics/Biopharmaceutics (PB), Biomedical Big Data (BB), Pharmacokinetics/Pharmacodynamics (PK/PD), Pharmacy Education (PE), Precision Pharmacotherapy (PP) 분야에 대한 심포지엄을 통해 아시아 지역 약학 및 제약 과학 발전을 위해 학생, 교수진, 연구자들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기능성식품 제제화에 대한 포럼도 계획돼 있다.

한국약제약회 회장 이범진 교수(아주대학교 약학대학)는 “ 아시아 각국의 약학대학들이 참여하는 이번 AASP 2019 국제학술대회가 아시아 지역 약학 및 제약 과학 발전을 위해 글로벌 첨단 기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동향에 대해 활발히 토론함으로써 아시아 지역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구두발표 및 포스터 발표를 위한 초록 제출 및 사전등록은 http://aasp2019.org를 통해 3월 3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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