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존슨社가 미국에서 TV 대중광고(DTC: direct-to-consumer advertising)를 통해 약가정보를 제공하는 첫 번째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번 분기 이내에 자사제품의 TV 대중광고에서 약가에 관한 정보가 포함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7일 공표한 것.
존슨&존슨 측은 자사제품들 가운데 가장 빈도높게 처방되고 있는 경구용 항응고제가 TV 대중광고를 통해 약가정보를 공개하는 첫 번째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혀 ‘자렐토’(리바록사반)가 최초 공개대상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아울러 공개될 내용은 표시가격(list price)과 환자 본인부담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소비자들이 약국에서 치러야 할 약가를 예상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운을 뗐다. 아울러 존슨&존슨이 오랜 기간 동안 투명성과 관련해 리더의 위치를 다져왔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5월 ‘미국환자 우선 청사진’(American Patients First Blueprint)을 공개할 당시 존슨&존슨은 환자들이 보다 많은 정보를 근거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투명성 제고 이행방안을 구상했다고 강조했다.
‘미국환자 우선 청사진’은 의약품시장에서 경쟁을 촉진하고 규제를 완화해 각종 의약품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환자들이 부담하는 약가를 낮추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인하案이다.
그 후 미국 제약협회(PhRMA)가 TV 대중광고에서 표시가격, 환자 본인부담금 및 환자 비용지원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공하겠다는 플랜을 10월 공개한 바 있다.
이날 존슨&존슨 측은 소비자 및 환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약가정보가 무엇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그들과 의사소통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같은 과정을 통해 존슨&존슨이 트럼프 행정부의 TV 대중광고 제안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윤곽을 그릴 수 있었을 뿐 아니라 TV 대중광고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명확하고 가치있는 약가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상식적인 방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TV 대중광고에 비용정보를 공개키로 결정하면서 환자 및 소비자들이 관련정보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시가격과 본인부담금 정보를 알리는 방법론적인 측면에서 환자를 중심에 두고 그들을 배려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양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약가 및 비용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를 우리가 평가할 수 있기 위해 가장 빈도높게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을 첫 번째 시행대상으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 및 소비자들로부터 전해지는 피드백을 면밀하게 검토해 차후 TV 대중광고에서 추가로 약가정보를 공개할 의약품을 정하는 데 참조하겠다는 의미이다.
한편 TV 대중광고에 약가를 공개키로 한 결정이 미국 제약협회의 개정 광고기준을 존슨&존슨이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는 점을 짚고 넘어갔다.
개정된 광고기준에 따라 미국 제약협회의 회원사들도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TV 대중광고를 통해 자사제품들의 비용정보를 환자들에게 공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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