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소아 6價 백신 ‘백셀리스’ FDA 승인
생후 6주~4세 투여대상..디프테리아, 파상풍 등 예방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2-27 10:17   

새로운 소아용 6價 백신이 FDA의 허가관문을 통과했다.

생후 6주에서 4세에 이르는 소아들을 대상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변성독소,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Hib) 감염으로 인한 침습성 질환 및 B형 간염을 예방하는 백신 ‘백셀리스’(Vaxelis)가 26일 FDA로부터 발매를 승인받은 것.

‘백셀리스’는 지난 1991년 미국시장에서 제휴관계를 구축한 사노피 파스퇴르社 및 머크&컴퍼니社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한 백신 신제품이다.

양사는 미국시장에서 예상되는 수요에 부응해 지속가능한 공급이 가능토록 하기 위해 ‘백셀리스’의 생산시설을 최대한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오는 2020년 이전까지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백셀리스’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것이 양사의 복안이다.

‘백셀리스’는 생후 2개월, 4개월 및 6개월 시점에서 0.5mL 용량을 근육 내 투여하는 주사제이다.

다만 중증 알러지 반응이나 뇌병변, 진행성 신경계 장애 등을 나타낸 전력이 있는 소아들에게는 투여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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