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회 약국경영대상, 약사직능 최고의 공간 '약국' 의미 되새겨
참약사약국 '대상' 영예… 시민추천약국 등 총 17개 강북 약국 수상
이승덕 기자 duck4775@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8-11-28 06:00   수정 2018.11.28 08:53

가장 중요한 약사직능 공간으로서 '약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44회 약국경영대상 수상식이 지난 27일 오후 7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제44회 약국경영대상'은 약업신문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약사회가 후원하며, 유한양행의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올해는 서울특별시 강 이북지역 14개 지역구(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중랑구)에서 17개 약국이 수상했다. 

함성원 약업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썹(HACCP)이 식품 분야에서 원료부터 최종 소비단계까지 책임지는 인증으로 자리잡았는데, 이처럼 GPP(우수약무기준) 등 우수한 약국경영 인증에 대한 대국민 홍보가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로 44회를 맞은 약국경영대상은 약국 환경과 경영 마인드를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약사증진을 위해 존재가치를 더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특별시약사회 김종환 회장은 수상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보건의료 직능에서도 병원, 치과 한의원까지 IT, 호텔식 경영 등 변화하고 있다"며 "그러한 변화에 발 맞춰 약국도 함께 발전돼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약사는 약의 전문가'이다"라며 "약국이 지역주민의 건강한 센터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약국경영대상 유봉규 심사위원장(가천대 약대 학장)은 "약국은 대학에서 가르치고 배우는 것들이 국민보건향상을 위해 실천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약사 직능이 펼쳐지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우리가 약국에서 이러한 약사직능을 얼마나 잘 펼치는지는 우리의 퀘스천으로, 약국경영대상은 이를 위한 행사로써 44년간 진행돼 왔다"며 "약국에서 일어나는 약사 약료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가슴에 새기고 바깥에서도 인정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고 말했다.

올해 약국경영대상은 성북구에 위치한 참약사약국(대표약사 김병주)이 '대상' 수상약국으로 선정, 상금 500만원과 우수약국 명패를 수여했다. 

금상은 우주약국(대표약사 유옥하), 은상은 정문약국(대표약사 서광훈), 동상은 메디칼약국(대표약사 이영실), 시민추천 모범약국 부분은 우리들위생약국(대표약사 윤종일)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층성장약국(대표약사 최현정)  △아름다운약국(대표약사 김소연) △수정약국(대표약사 김미화) △좋은약국(대표약사 정종찬)등 4개 약국이다.


장려상 수상약국은 △평안약국(대표약사 양호) △광진온누리약국(대표약사 김경훈) △태평양약국(대표약사 장문선) △새고운온누리약국(대표약사 이형우) △노벨온누리약국(대표약사 정동욱) △은평제일약국(대표약사 장영미) △비타민약국(대표약사 최영훈) △보성온누리약국(대표약사 변진희) 등 8곳이다.

수상 약국에는 대상 500만원, 금상 400만원, 은상 300만원, 동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시민추천 모범약국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각각 수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대상수상자인 김병주 약사의 수상 소감과 약국경영에 대한 인테리어부터 복약상담 시스템을 아우른 프레젠테이션이 함께 진행됐다.

한편, 올해 약국경영대상에는 약업신문 함성원 사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가천대 약대 유봉규 학장, 유한양행 정동균 상무, 숙명여대 약대 방준석 교수, 서울시약사회 박형숙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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