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약사국시 수석합격자 임세영
"연구자로 새로운 질병치료 기전 발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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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03-10 16:34   

지난달 9일 실시된 제 54회 약사국시에서 수석합격한 우석대 약대 임세영씨.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석사과정으로 진학해 연구자로서의 꿈을 키워가겠다는 임세영씨의 수석 소감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수석합격 소감은?
비교적 잘 봤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수석까지 할지는 몰랐다. 연락을 받고 무척 당황해지만 평생 한번 있는 시험에서 수석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

△ 시험 준비는 어떻게 했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다소 늦은 11월부터 시작하게 돼 준비하면서도 무척 부담이 많았지만 최선을 다했다. 무엇보다 4년 동안 배운 내용을 모두 훓어보며 긴 시간 준비하는 데 지루함이 가장 힘든 점이었다.

△ 시험이 다소 어려웠다는 평이 있었는데.
많은 친구들이 1교시 과목이 다른 시간에 비해 어려웠고, 특히 정답을 고르기 애매한 문제가 몇 개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나 역시 그렇게 느꼈다.

△ 앞으로의 계획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신호전달 네트워크 실험실에서 석사과정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박사학위까지 마치고 계속 연구직으로 종사하고 싶다. 특히 신호전달 기전에 대한 연구에 전념해 질병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전을 발견해 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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