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서 60억원 규모의 유망IP 촉진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바이오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의 2018년도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유망IP사업화 촉진은 미래 바이오산업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파급효과가 큰 잠재 유망 지적재산권(IP) 기반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규모는 의약·산업·융합·그린바이오 분야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총 60억원의 지원예산이 책정돼 있다.
세부품목별로는 3개 유형으로 분류돼 있는데 △초기 IP 고도화를 통한 사업 활성화 △유망 IP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 △혁신 IP 글로벌 제품 사업화 등이다.
초기 IP 고도화를 통한 사업활성화는 중소기업 주관의 2개 내외의 과제를 대상으로 13.3억원 예산이 책정돼 있다. 지원은 33개월 이내에 과제당 6.5억원이 지급된다.
유망 IP 기술이전 사업화 촉진은 중소·중견기업 주관의 4개 내외의 과제를 대상으로 25.5억원 예산이 책정돼 있으며, 33개월 이내에 과제당 6.5억원이 지급된다.
지원규모가 가장 큰 혁신 IP 글로벌 제품 사업화는 중소·중견 기업 주관의 2개 내외 과제를 대상으로 24억원 예산이 책정돼 있다. 57개월 이내에 12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산업기술 R&D 정보포털사이트(itech.keit.re.kr)에서 교부되는 양식(11일부터 배부)을 참고해 오는 12일부터 2월 15일 18시까지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