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케어’ 국내 첫 경구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 획득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7-12-13 09:39   수정 2017.12.13 09:43
가축헬스케어 전문 기업 ㈜유라이크코리아(대표 김희진)가 독자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세계 최초의 IoT(사물인터넷) 기반 가축질병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LiveCare)’가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경구 투여 동물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라이브케어’는 구제역을 비롯한 소의 식체, 괴저성 유방염, 유행열, 일본뇌염, 폐렴 등 다양한 질병의 예방과 조기치료가 가능하며, 발정시기와 출산시기까지 정확하게 예측케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온도센서를 접목한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Bio Capsule)을 통해 가축의 체내에서 체온을 측정해 0.1도 단위의 미세한 체온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제품으로서, 수집된 데이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통해 분석되며, 이 결과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기술이다.

특히,천연 원료인 사탕수수로 제작된 바이오캡슐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의 생물학적 무해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기준 테스트도 통과한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는 “순수한 국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라이브케어가 국내 최초로 경구 투여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라이브케어의 동물용 의료기기 인증은 바이오캡슐 제조사인 인포마크가 맡아 완료했으며, 라이브케어는 SK텔레콤의 IoT 전용망 로라(LoRa)를 활용해 국내 서비스를 전개 중”이라며, “라이브케어는 전세계 축우들의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사전 치료를 가능케하는 최첨단 가축용 의료기기”라고 밝혔다.

라이브케어가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은 만큼 국내외 사업 확장에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라이브케어는 출산시기와 발정기까지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고,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브라질, 호주, 독일 등 해외로부터 주문이 쇄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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