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제약(대표 김동진)은 고준위 살균·소독제 ‘오피덱스OPA액’이 유럽 CE인증을 11월 4일 획득했다고 밝혔다.
CE마크는 유럽 내 판매를 위한 필수적인 제품 인증으로, 안전성과 효용성에 대한 엄격한 심사 기준을 통과해야만 획득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 OPA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오피덱스OPA'(Ortho-Phthalaldehyde 0.55%)는 다국적 제약사가 독점해오던 내시경 기구 전문 소독제 시장에서 성광제약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제네릭 의약품이다.
회사는 전문 소독제를 국산화해 많은 병의원에서 비용절감 및 사용접근성 등에서 환영받고 있는 오피덱스OPA액의 CE인증 획득으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성광제약 관계자는 “이번 오피덱스OPA액의 CE인증 획득을 계기로 국내 매출향상 및 점유율 확대는 물론, 아시아 지역 수출에 이어 까다로운 미국·유럽 등 세계 시장으로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오는 11월 16~19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 전시회에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