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사이언스社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레타이리스’(Letairis: 암브리센탄)과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타달라필)의 복합요법이 FDA로부터 허가를 취득했다고 2일 공표했다.
이에 따라 ‘레타이리스’와 ‘시알리스’의 복합요법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서 증상의 악화와 입원을 억제하고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용도의 약물로 사용이 가능케 됐다.
‘레타이리스’는 지난 2007년 12월 FDA의 허가를 취득했던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의 일종이다. 당시 ‘레타이리스’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의 운동능력 향상과 임상적 증상악화를 지연시키는 용도의 단독요법제를 허가관문을 통과한 바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社가 미국시장에서 발매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마켓에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가 ‘볼리브리스’(Volibris)라는 제품명으로 발매 중이다.
‘시알리스’의 경우 지난 2009년 5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의 운동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용도의 약물로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던 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PDE5) 저해제이다.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대의 로널드 J. 우디즈 교수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 ‘레타이리스’와 ‘시알리스’를 병용토록 했을 때의 효과는 이미 입증되었지만, 이 2개 약물들은 선제적으로(up front) 병용했을 때 신규환자들의 증상을 장기간 동안 추가적으로 지연시킬 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을 갖게 하는 주요한 이슈로 자리매김해 왔다”는 말로 이번 승인의 의의를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늘 승인을 가능케 한 자료에 미루어 볼 때 '레타이리스‘와 ’시알리스‘를 선제적으로 병용한 환자들은 이 두 약물들을 각각 단독복용한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증상이 악화되거나 입원할 위험성을 낮추면서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괄목할 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므로 새로운 치료전략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번 적응증 추가 승인결정에 근거로 참조된 시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폐동맥 고혈압 기능등급 2급 또는 3급 환자 605명을 무작위 분류한 후 각각 ‘레타이리스’와 ‘시알리스’를 병용토록 하거나(302명), ‘레타이리스’(152명) 또는 ‘시알리스’(151명)를 단독복용토록 하면서 진행됐다.
약물복용은 ‘레타이리스’ 5mg과 ‘시알리스’ 20mg 용량으로 착수됐지만, 내약성이 확보된 것으로 사료될 경우 ‘시알리스’는 4주째 시점에서 40mg으로, ‘레타이리스’는 8주째 시점부터 10mg으로 증량이 뒤따랐다.
이 시험의 일차적인 목표는 폐동맥 고혈압 증상의 악화로 인한 최초 사망 및 입원이 발생한 시점까지 소요기간, 6분 보행거리가 처음보다 15% 이상 감소했으면서 WHO의 기능등급 3급 또는 4급 증상들이 14일 이상 지속되기까지 소요기간 또는 14일 이상 지속적으로 6분 보행거리가 감소했으면서 WHO의 기능등급 3급 또는 4급 증상들이 6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기까지 소요기간 등을 평가하는 데 주어졌다.
시험에서 ‘레타이리스’와 ‘시알리스’를 벽용한 그룹은 일차적인 평가목표들의 위험성이 감소한 비율이 49%로 나타나 ‘레타이러스’ 또는 ‘시알리스’를 단독복용한 그룹의 45%에 비해 우위를 보였음이 입증됐다.
전체적으로 보면 ‘레타이리스’ 및 ‘시알리스’를 병용한 그룹의 20%가 주요증상들이 나타나 ‘레타이리스’ 단독복용群의 35% 및 ‘시알리스’ 단독복용群의 30%를 밑돌았음이 눈에 띄었다.
‘레타이리스’ 및 ‘시알리스’ 병용群은 아울러 폐동맥 고혈압 증상의 악화로 인한 입원률이 67% 감소해 ‘레타이리스’ 또는 ‘시알리스’ 단독복용群의 56%를 상회했다. 폐동맥 고혈압 증상의 악화로 인해 입원한 환자들의 비율은 ‘레타이리스’ 및 ‘시알리스’ 병용群이 8%로 집계되어 ‘레타이리스’ 또는 ‘시알리스’ 단독복용群의 22% 및 15%를 하회했다.
이밖에도 ‘레타이리스’ 및 ‘시알리스’ 병용群은 24주째 시점에서 6분 보행거리가 처음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할 만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레타이리스’ 또는 ‘시알리스’ 단독복용群에 우위가 입증됐다.
‘레타이리스’ 및 ‘시알리스’를 병용한 그룹에서 관찰된 부작용들로는 말초부종, 두통, 비강충혈, 기침, 빈혈, 호흡곤란, 기관지염 등이 관찰됐다.
이 같은 시험결과는 의학저널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된 바 있다. ‘유럽 심장저널’에도 지난 8월 게재된 ‘레타이리스’ 및 ‘시알리스’ 병용요법은 유럽 심장병학회와 유럽 호흡기계학회의 2015년 폐동맥 고혈압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에 병용요법으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복용이 권고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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