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가 창립 70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오픈하우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에 따르면 오는 7월 29일 첫 포문을 여는 한독 음성공장(의약박물관 포함)을 방문할 참가자들이 30명으로 마무리됐다.
참가신청서는 상당히 많이 들어왔지만, 위치 등을 고려해 서울 경기 지역 위주로 30명만 선착순으로 정했다.
협회 관계자는 “ 꽤 많은 신청서가 왔는데 내려가는 차편 등을 감안해 선착순으로 마무리했다”며 “참가자들은 직업 및 연령대가 다양하게 분포됐고, 특히 가족 방문도 있다.”고 전했다.
제약산업 오픈하우스는 선진국 수준의 국내 우수제약시설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며 국민들의 신뢰를 고취시키기 위해 제약협회가 추진한 ‘시민견학 프로젝트’로, 7월 29일 한독을 필두로 19개 국내 제약기업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비롯한 4개 기관에서 참여한다.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들에게는 견학버스 및 기념품·음료 등이 제공되고, 견학 소감을 적은 후기를 공모, 우수작에 대해서는 오는 10월 26일 저녁 개최되는 제약협회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19개 제약사는 ▲녹십자 ▲BC월드제약 ▲대웅제약 ▲동아ST ▲동화약품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CJ헬스케어 ▲유유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화제약 ▲휴온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