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전문의약품 일련번호 의무화 시행과 관련,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익월말보고'와 '실시간 보고' 투 트랙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이하 의약품정보센터)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사, 수입사, 도매사 등이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일련번호 '도입으로 유통 출하시 정보가 실시간으로 보고돼 유통흐름을 추적할수 있게 된다.
일련번호 공급내역 보고 시스템이 구축돼, 내년부터 적용이 시작되면 일련번호가 있는 전문의약품의 '실시간 보고'와 '익월말 보고' 투 드랙 보고 시스템이 운영되게 된다.
전문의약품과 지정의약품을 대상으로 의약품 일련번호 도입이 의무화되는 내년 1월 1일부터는 표준코드, 일련번호, 공급일자, 공급수량, 공급금액 등이 출하·입고 보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각 유통과정에서 보고내역이 오류가 발생하게 되면 당일 수정이 가능하게 된다.
의약품정보센터는 실시간 공급내역 보고를 통해 오류를 수정하고, 월말 다시한번 오류 수정을 할수 있도록 두번의 수정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제약사와 도매사가 자체적으로 공급내역 오류를 바로 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실시간으로 출하 보고가 되면서 기간별(한달분) 보고자료 생성이 가능해 지고 보고자료와 자체 자료를 비교해 '확인'과 '제출'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정보가 의약품정보센터로 넘어가게 된다.
기존의 익월말 보고와 크게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공급내역 보고 전 오류 정보를 바로 비교해 수정할수 있어 관리 시스템은 더 편해 진다는 것이 센터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