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영양식(sports nutrition) 마켓이 오는 2020년에 이르면 526억 달러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 2013년 297억 달러 볼륨을 형성했던 이 시장이 앞으로 연평균 8.5%의 준수한 성장을 거듭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기 때문이라는 것. 여기서 언급된 “스포츠 영양식”은 에너지 바(bars) 및 음료, 단백질 바, 각종 보충제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사용된 것이다.
미국 뉴욕주 앨바니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트랜스페어런시 마켓 리서치社(Transparency)는 최근 공개한 ‘스포츠 영양식품 마켓: 2014~2020년 글로벌 업계분석, 규모, 마켓셰어, 성장, 트렌드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내다봤다.
이와 관련, 스포츠 영양식은 크레아틴, 레놀리센, 카페인, 타우린 등을 원료로 사용해 제조되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비만확산이 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 힘쓰고 있는 현실이 스포츠 영양식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덕분에 비단 운동선수나 보디빌딩 전문가 뿐 아니라 주말에 운동을 즐기는 일반 소비자들도 스포츠 영양식에 부쩍 높은 관심을 기울이기에 이르렀다는 것.
보고서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제고와 함께 발빠른 도시화 추세, 가처분 소득수준의 향상 등이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 영양식 제품들을 찾는 수요가 확대되는 데 추진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풀이했다.
특히 인도, 중국,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등 개발도상국가들의 경우 스포츠 영양식 시장이 아직까지 현실화되지 못한 커다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스포츠 영양식업체들도 자사의 존재감을 확대하기 위해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 보고서는 위조제품들(counterfeit products)이 폭넓게 유통되고 있는 현실이 스포츠 영양식 시장의 수요확대에 주요한 걸림돌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포츠 영양식 시장을 지역별로 봤을 때 북미시장이 현재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020년까지도 현재의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예상됐다.
랭킹 2위의 거대시장으로 유럽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오는 2020년까지 가장 발빠른 성장세를 과시할 곳으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지목됐다.
제품영역별로 보면 스포츠 음료가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지만, 가장 발빠르게 성장할 부문으로는 스포츠 식품이 꼽혔다. 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 따라 스포츠 식품을 찾는 수요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편 보고서는 스포츠 영양식 시장의 메이저 업체들로 영국 맥시뉴트리션(Maxinutrition), 미국 펩시 및 코카콜라, 아일랜드 글랜비아(Glanbia), 미국 GNC 홀딩스, 캐나다 몬스터 베버리지 코퍼레이션(Monster Beverage), 스위스 네슬레, 영국 레킷벤키저, 미국 애보트 뉴트리션, 일본 야쿠르트 혼샤 등의 이름을 열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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