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성신약㈜(대표이사 윤석근)과 ㈜휴온스(대표이사 전재갑)가 지난 1일 동맥경화치료제 ' 아리그렐'의 독점판매 계약 조인식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휴온스에서 제조한 아리그렐캡슐은 일성신약의 도매 채널을 통해 공급된다.
일성신약은 이번 판매권 제휴로 아리그렐캡슐의 독점판매권을 갖게 됐으며, 순환기내과 영역에서 신규 종합병원, 클리닉 거래처를 개척하게 된다.
일성신약 윤석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순환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며 “리트모놈, 이솝틴 등 기존 제품과 시너지 효과로 아리그렐 시장점유율을 확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순환기 내과에서 많은 노하우를 가진 일성신약과 파트너십에 기대가 크다”며 “아리그렐의 선전으로 양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리그렐캡슐’은 혈전예방에 대표적으로 투여되는 아스피린과 클로피도그렐을 복합한 동맥경화치료제로,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 장용 펠렛을 사용해 아스피린의 위장관 부작용을 개선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휴온스는 일성신약의 로큐메론주 휘바로정 로우비카정을 위탁생산하고 있으며, 양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