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 씨트리 등 5개사 유럽서 600만불 수출계약
CPhI2014 의약 전시회’ 강원관 구성 참가, 유럽 시장 진출 청신호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10-24 14:18   수정 2014.10.27 07:15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원장 이시우)이  10월 7일부터 9일 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CPhI2014 Worldwide 의약 전시회’ 에 강원도, 강원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강원 바이오기업인 대화제약, 한화제약, 한국코러스제약, 리제론, 씨트리 등 5개社 참가를 지원, 성과를 거뒀다.

진흥원에 따르면 전시회 공동참가를 통해 강원 바이오기업 5개사는 유럽 지역 제약사 및 전 세계 바이오기업과 다방면의 심층 상담을 통해 591만불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또 기술거래 4건, 조인트벤처 설립 및 현지 대리점 개설 합의 등 다년간 이어지는 실적을 창출, 강원기업의 유럽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판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춘천에 연구센터가 위치한 씨트리는 일본 화학기업인 Nippon Rika그룹과 비천연아미노산 및 펩타이드 공급과 관련, 5년간 250만불 계약 체결에 합의했으며, 인도 Chiral Quest社와도 구체적인 계약 합의 단계에 들어섰다.

횡성에 공장을 둔 대화제약도 패치제품인 ‘록소나’ 제품과 찜질 습포제의 중국 내 완제품 수출과 현지 조인트벤처(JVC) 설립과 관련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에 합의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앞으로 강원도, 춘천시는 물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바이오유럽과 같은 바이오 전문 유럽 파트너링 행사 참가 지원과 현지 사전 마케팅 지원, 기존 거래처 네트워킹 확대, 인센티브 지원 등을 패키지 형태로 동반 추진해 가시권에 도달한 강원 기업의 유럽시장 진입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년 유럽 주요 3개국(프랑스-독일-스페인)을 순회하며 연 1회 개최되는 이번 'CPhI Worldwide 의약 전시회'에 한국에서는 강원관에 참가한 5개社를 비롯해 약 35개 제약사 및 바이오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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