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울금(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이를 주원료로 한 제품들의 매출이 급증하는 등 각종 건강식품의 원료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울금이 직장인들의 한 끼 건강식으로도 주목 받으면서 이제는 카레전문점에 고객들이 몰리는가 하면, 카레가 함유된 라면과 카레가 주성분인 울금(커큐민)으로 만든 숙취해소제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카레가 단순한 인도 기호음식에서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도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는 분위기이다.
울금은 기원전부터 인도에서 사랑 받아온 국민 향신료로서, 인도인들의 건강식에서 울금을 빼고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이다.
울금에 있는 커큐민 성분이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항암효과에 숙변제거, 어혈을 풀어주고, 복통, 비염과 염증완화,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어 MBN 소개대로 ‘신이 내린 식재료’라 불리는데 부족함이 없다.
최근 모 방송프로그램에 소개된 울금(강황)은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건강식품으로 예전부터 각광받고 있는 작물이기도 하다.
특히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으로 만든 숙취해소제 '우콘파워'는 이미 일본 시장을 90%이상 점유하고 있다.
울금은 항균작용과 항암작용에 효과가 뛰어나며, 특히 울금을 섭취하면 담즙분비가 왕성하게 되어 간 해독과 간 기능회복에 도움을 주고, 혈중콜레스테롤 감소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
울금 함유제품 '우콘파워'로 국내 숙취해소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주)디알엑스플러스 차지운 대표는 “울금(커큐민) 효능은 이미 알려진 대로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