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DUR 점검결과 다빈도 동일성분 중복처방 1순위의약품은 '해열·진통·소염제'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공개한 2013년 의약품 안심서비스 (DUR :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결과 중 의약품 처방 변경 현황을 살펴보면, 처방변경 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항목은 '동일성분중복'으로 처방조제과정에서 처방변경이 3,250천만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효능군중복이 처방조제과정에서 1,434천건으로 높게 나타났고, 처방을 변경한 변경비율이 가장 높은 항목은 연령금기로 처방에서 76.5%가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빈도 동일성분 중복 처방 의약품은 1위가 해열·진통·소염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진해거담제, 소화성궤양용제, 혈압강하제, 기타의 소화기관용약 등 순으로 나타났다.
병용금기항목에서 처방 변경률이 가장 높은 조합은 처방전 내 점검에서는 '항진균제(fluconazole) +불면증치료제(triazolam)', 처방전간 점검에서는 항생(clarithromycin) +고지혈증치료제(simvastatin)로 나타났다.
연령금기처방 변경률 상위 약제를 살펴보면 항히스타민제(azelastine HCl/6세 이하 (정제)), 해열진통소염제(talniflumate/12세 이하), 항생제(ofloxacin/18세 이하 순으로 나타났다.
임부금기 처방률 변경은 1위가 스테로이드제(Methylprednisolone/2등급) 그 다음으로 고지혈증치료제(atorvastatin calcium/1등급), 해열진통소염제(dexibuprofen/2등급)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