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O피부과 고우석 원장, 제모로봇 치료 논문 발표
'세계 최초 제모로봇 기술 상용화되면 치료효과 높아질 것'
이권구 기자 kwon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4-04-21 09:10   수정 2014.04.21 09:11

JMO피부과(대표원장 피부과 전문의 고우석)는 고우석 원장이 ‘레이저제모 시술의사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기구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의공학과 김성완 교수, 서울대 공대 김유단 교수, ㈜서울오션아쿠아리움 연구팀이 공동으로 국제학술지인 “BioMedical Engineering Online” 2014년 4월호에 발표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레이저 제모 로봇에 관한 연구는 세계 최초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논문과 관련해 이달 열린 2014 미국레이저학회(ASLMS)에서도  고우석 원장이 ‘자동 레이저제모 로봇의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제모로봇 기술은 한국에서는 이미 특허를 획득했으며, 미국에도 특허를 출원 중이다.

학회에 참석했던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에밀 탕게티 박사(Dr. Emil Tanghetti)는 “의료용 피부과 레이저 기술에 있어서 중요한 연구”라면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상용화가 이루어진다면 피부과 레이저 시술이 진일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우석 원장은 “레이저 제모시술은 누락부위 없는 시술이 영구적인 제모시술효과를 좌우한다”면서 “꼼꼼하게 시술하는 노하우를 갖지 못해 충분한 영구적인 제모 효과를 보지 못하는 병원들도 제모로봇이 개발되면 레이저 제모시술의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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