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은 자사의 신약개발 후보인 HGF 항체를 사용해 2013년부터 비임상 및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영제약은 지난 수 년간에 걸쳐 동물에서 후보물질에 대한 독성 및 효능을 검증 받았으며 자체적인 인력 및 설비 투자를 통해 항체 시료 개발을 위한 생산기술을 갖춘 상태이다.
앞서 항 HGF 항체는 2011년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국립암센터)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선정됐다.
현재는 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하에 비임상 등 후속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항 HGF 항체는 육종을 적응증으로 신호전달체계 억제제로서 표적 암세포에 대한 항암효과를 보일 뿐만 아니라 암세포 전이를 억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 동안 다국적제약 기업들은 항 HGF 항체의 높은 가능성을 인지하고 개발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은 출시되지 않은 상태이다.
유영제약은 자사가이 개발한 항 HGF 항체는 새로운 구조로 설계돼 타사 항체와 차별성을 부여했으며 적응증을 달리해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는 “위축된 국내제약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영제약은 연구개발에 아낌없이 투자를 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로 항 HGF 항체가 개발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현재 구축되어 있는 국가지원 네트워크와 유영제약의 신약개발 기술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글로벌 신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항 HGF 항체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연구소 관계자는 “항 HGF 항체 개발과 관련하여 임상 2상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향후 항 HGF 항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영제약의 성장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국내 제약 산업은 약가 인하 및 다국적 기업의 특허 소송으로 인하여 성장이 정체된 상태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항 HGF 항체 개발이 성공한다면 유영제약은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제약 산업에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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