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는 1일 1회 복용용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umeclidinium bromide)의 허가신청서가 EU에 제출됐다고 26일 공표했다.
이날 발표는 글락소측이 지난 17일 COPD 치료제 ‘브레오 엘립타’(Breo Elipta;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빌란테롤)가 FDA 폐질환‧알러지 자문위원회로부터 허가권고 결정을 이끌어냈음을 공개한 데 이어 내놓은 것이다.
‘브레오 엘립타’는 글락소측이 미국 캘리포니아州 샌프란시스코에 소재한 제약기업 테라반스社(Theravance)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에 속하는 기관지 확장제인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 또한 마찬가지로 글락소가 테라반스와 손잡고 개발을 진행해 왔던 약물이다.
이날 글락소측은 성인 COPD 환자들의 제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기관지 확장제 유지요법제 용도로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 단독요법제의 허가신청서를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의 허가신청은 아울러 미국 FDA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도 연내에 뒤따라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고 보면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는 그리 낯설지 않은 이름이다. 글락소측이 지난해 12월 및 올해 1월 FDA와 EMA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던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가 바로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와 장기지속형 베타2 촉진제(LABA) 빌란테롤(vilanterol)을 복합한 COPD 치료제이다.
글락소는 또한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와 빌란테롤을 복합한 COPD 치료제의 허가신청서를 지난해 7월 미국과 유럽에서 제출한 바 있다. 이 제품을 허가를 취득할 경우 미국시장에서 ‘브레오’(Breo), 유럽시장에서는 ‘렐바’(Relvar)라는 이름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글락소는 테라반스와 함께 ‘GSK961081'의 개발을 진행 중인 가운데 항 인터루킨-5 모노클로날 항체 약물 메폴리주맙(mepolizumab),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단독요법제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의 뒤를 잇는 새로운 호흡기계 치료제를 선보이기 위한 글락소의 R&D 노력에 갈수록 가속도가 붙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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