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가 2개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신규 연구단을 선정키로 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2개의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신규 연구단을 선정하기로 결정하고 연구단 선정계획을 지난 4일 발표했다.
글로벌프론티어사업은 미래 사회에 파급효과가 큰 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세계 수준의 원천기술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10년부터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연구단별 매년 100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최대 9년 동안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표적인 대형장기 연구개발 사업이다.
2010년 3개 연구단, 2011년 4개 연구단을 선정하여 현재 7개 연구단이 운영 중이며 오는 2022년까지 총 10개 연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새롭게 선정되는 2개 연구단은 '연구단장 및 연구아이디어 공모(’13.1.4~3.15) ⇨ 1차 평가(’13.4월) ⇨ 상세기획(’13.5~6월) ⇨ 2차평가(’13.7월)'의 절차를 거쳐 8월 말 최종 선정되며 9월부터 연구에 착수한다.
올해는 기술 분야를 사전에 확정했던 2011년도와 달리 다양한 연구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기술 분야를 한정하지 않고 경쟁을 통해 연구단을 선정한다.
상세기획대상에 선정된 연구단에는 약 1,500만원 내외의 기획비를 지원해 내실 있는 연구계획 수립을 유도할 예정이다.
선정절차와 평가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8일(화) 사업설명회(한국연구재단 서울청사)를 통해 안내한다.
의약바이오분야에서는 서울대 김성훈 교수팀이 신약개발 비용 및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플랫폼을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해 유전자 손상 신호 전달과정을 규명해 Cell지에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