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약,다문화가정 함께 나들이
다문화가정 500여명 참가
박재환 기자 dir0809@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6-04 08:51   수정 2012.06.04 08:54


부산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부산시여약사회가 주관한 ‘제4회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가 6월 2일 오전 10시 광안리 미월드에서 다문화가정 500여명과 함께 진행됐다.

이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발과 약사들의 사랑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은 강자옥 회원이 운영하는 미월드의 자유이용권을 이용해 놀이기구를 즐긴 뒤, 약사회가 준비한 진통제·영양제·어린이 비타민·생필품 등을 전달받았다.

최정신 여약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낯선 문화와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느라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글로벌시대인 만큼 서로 다른 문화를 새로운 자신의 문화로 만들어 나간다면 미래에는 더 나은 장점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 격려했다.

이어, “부산시여약사회와 함께한 만남이 짧은 시간이지만 커다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약사회는 늘 다문화가정과 함께 한다는 것을 기억해 달라고” 부탁키도 했다.

김정숙 남․수영구 분회장은 축사를 통해 “약사들의 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참석해줘서 고맙다”며 “사랑이 오고가는 행사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행복한 나들이’ 행사는 2009년 6월 13일 첫 시작 이후로 매년 6월  수영구 민락동에 위치한 미월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180가족 500명이 참가하는 등 참가 가족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날 행사에는 강문옥 여약사자문위원, 김외숙 시약감사, 김정숙 남수영구 분회장, 최종수 동래구 분회장, 이은상 사상구 분회장, 허경희 정책협의회이사, 강자옥 회원, 여약사회 임원 및 제약회사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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