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베타차단제 ‘네비볼올’ 포레스트에 매각
4% 이상 마켓셰어 점유 최근 분기 매출 33% 급증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2-04-03 12:10   

미국 뉴욕에 소재한 제약기업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社(Forest)가 존슨&존슨社의 계열사인 얀센 파마슈티카 NV社로부터 베타차단제 계열의 항고혈압제를 매입한다고 2일 공표했다.

‘바이스톨릭’(Bystolic; 네비볼올)과 관련해 존슨&존슨측이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서 보유한 지적재산권을 현금 3억5,7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것. 아울러 추후 ‘바이스톨릭’의 발매에 따른 로열티 지급은 배제키로 했다고 포레스트측은 덧붙였다.

포레스트측이 인수할 내용 가운데는 ‘바이스톨릭’의 조성물 특허가 포함되어 있다.

이날 양사는 아울러 ‘바이스톨릭’과 섬유근육통 치료제 ‘사벨라’(Savella; 밀나시프란)의 캐나다 시장 라이센싱 제휴관계를 종결짓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측의 캐나다 현지 자회사가 이들 2개 제품들의 마케팅 권한을 인수키로 했다는 것이다.

포레스트 래보라토리스社의 하워드 솔로몬 회장은 “현재 ‘바이스톨릭’이 전체 베타차단제 시장에서 4% 이상의 마켓셰어를 점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비중은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지난 분기(2011년 12월 말 기준)의 ‘바이스톨릭’ 매출실적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33%나 급증했다는 것이 솔로몬 회장이 제시한 낙관적 미래 전망의 근거이다.

한편 양사는 왓슨 파마슈티컬스社(Watson)와 글렌마크 파마슈티컬스社(Glenmark)를 비롯한 제네릭 업체들을 상대로 지난달 소송을 제기한 상태이다. 피고(被告) 제약사들은 오는 2021년 12월 ‘바이스톨릭’의 미국시장 특허가 만료되기 이전에 제네릭 발매 강행을 모색했던 업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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