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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제약업계를 선도하는 제약사 신파(Laboratorios Cinfa, www.cinfa.com)가 국내 진출하며, 한국사무소의 총괄대표로 이주철 씨를 영입했다.
스페인 나바라(Navarre)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신파는 프랑스어를 언어로 사용하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라틴 아메리카를 포함해 전 세계 43개 나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제약사다.
아태지역에는 최초로 한국대표사무소를 개설, 향후 아시아 지역에서 전략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신파는 12월1일 여의도에 임시사무소를 개소하고, 2012년 상반기 한국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주철 대표는 1985년 로슈를 시작으로, 1996년 한국 GSK에 입사한 이후 GSK에서만 15년 동안 재직하며 제픽스 헵세라 등 GSK의 성장을 견인한 제품과 호흡기, 순환기, 피부과 영역에 걸쳐 성공 사례를 이뤘다.
한국에서의 마케팅 능력을 인정 받아 GSK 아시아태평양지역 본사, 싱가포르에서 항바이러스 제품군의 아태지역 담당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100% 스페인 지분으로 구성된 신파는 1969년 설립 이래 제네릭과 일반의약품(OTC), 정형외과 및 체형보정 전 제품, 피부미용제품(skin care)을 포함한 네 개 분야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스페인의 나바라에 위치한 본사가 엄격한 규제 하에 모든 제품의 제조에서 마케팅까지 총괄하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제조시설에 6천 5백만 유로를 투자한 신파는 2015년까지 5천만 유로를 더 투자해 제품생산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R&D 분야도 2005년부터 5천 3백만 유로 이상의 금액을 투자해 왔으며, 2015년까지 7천 8백만 유로를 투자해 항암제와 이식 분야 제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