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 다이요 완전인수‧세팔론 매입 주주승인
일본 매출 10억$ 고지 성큼, 세팔론 M&A 마무리 수순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7-15 10:49   

세계 최대 제네릭 메이커로 군림하고 있는 이스라엘 테바 파마슈티컬 인더스트리스社(Teva)가 일본 3위의 제네릭업체 다이요약품공업(주)의 발행주식 100%를 현금 9억3,4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음을 14일 공표했다.

이에 앞서 테바측은 지난 5월 다이요(大洋) 지분 57%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테바社는 또 미국 세팔론社를 지난 5월 한 주당 81.50달러, 총 68억 달러에 인수키로 했던 합의案이 세팔론측 주주들로부터 승인을 얻어냈다고 같은 날 발표했다.

다이요 인수와 관련, 테바社의 슐로모 야나이 회장은 “현재 테바의 일본 내 사업부와 다이요가 합쳐지면서 일본 굴지의 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우리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설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실제로 다이요 인수를 통해 테바는 550종 이상의 다양한 제품들을 넘겨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다이요가 보유한 생산시설과 R&D 조직, 법무 노하우 등을 함께 확보하는 부수적 성과도 뒤따르게 됐다.

다이요社는 또 지난해 5억3,000만 달러에 가까운 매출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테바측은 당초 오는 2015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던 일본시장 매출실적 10억 달러 고지를 조기에 등정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은 현재 세계 2위의 거대 제약시장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96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시장의 제네릭 처방률은 23% 정도로 나타났었다.

한편 테바측은 이날 세팔론 인수가 주주들로부터 승인받음에 따라 M&A 절차가 마무리 수순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테바는 지난 5월 캐나다 제약기업 밸리언트 파마슈티컬스 인터내셔널社(Valeant)로부터 적대적 M&A 위기에 직면해 있던 세팔론社를 위한 백기사로 나서 인수를 성사시켰었다.

이번에 주주들의 승인을 얻어냄에 따라 양사간 합의案은 미국과 유럽의 공정거래당국 승인만 취득하면 마무리가 가능케 됐다.

약업신문 공식 SNS 채널 구독
블로그 유튜브 텔레그램 링크드인 페이스북 카카오톡
전체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