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수증, 약봉투 이용한 약국의 복약지도 노력
약봉투, 영수증에 약품명, 투약량 및 본인부담금, 보험자부담액 등 명시
이혜선 기자 lhs@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7-12 06:22   수정 2011.07.12 16:37

최근 복약지도의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약국들의 복약지도 노력이 눈에 띈다.

용산구의 'ㅇ'약국은 약제비 계산서 영수증에 약품명 및 용량, 투약량, 횟수, 투여일 등을 기재하고 약제비 총액과 본인부담금, 보험자부담액,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 등을 표시해 환자가 한눈에 알기 쉽도록 해놨다.

또한 계산서가 소득공제 신청에 사용될 수 있다는 것과 계산서의 세부내역에 대한 요구도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해놨다.

특히, 전액본인부담금이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도 함께 기재해놨다.

이외에도 그동안 약국에서는 약봉투에 이같은 사항을 기재해 복약지도를 보조해 오고 있었다. 

서대문구 'ㄷ'약국은 약봉투에 약품명과 용량, 투약량, 횟수, 투여일 등을 기재해 환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는 환자가 내는 약제비가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도 적혀있다.

이 약국은 최근 복약지도도 강화했다.

약사가 환자에게 약을 건네 주면서 식후 30분이 아니라 피해야 할 음식 등을 알려주며 더 상세한 설명을 해주고 있다.

최근 공중파를 통해 무자격자의 약판매 등 부정적인 측면이 강조됐지만 일선 약국에서는 복약지도를 강화하려는 노력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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