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東巖 藥의 賞 5개부문 수상자 확정
손의동(약학) 박해영(약사발전) 이윤우(제약) 이춘우(유통) 이택관(사회기여)
이종운 기자 news@yakup.co.kr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11-03-14 08:08   수정 2011.03.15 17:06

東巖 藥의 賞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일혁중앙대 명예교수)는 지난 11일 정오 프라자호텔서 심사위원 회의를 갖고 약학,약사발전,제약,유통,사회기여 등 5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東巖 藥의 賞 수상자는 ▲약학부문 손의동 교수(중앙대 약대)  ▲약사발전부문 박해영 약사(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제약부문 이윤우 회장 (대한약품 대표이사) ▲유통부문 이춘우 회장(부림약품 대표이사) ▲사회기여부문 이택관 약사(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이사장) 등 5명이다.

한국콜마 후원 '東巖 藥의 賞' 수상자는 약학ㆍ제약ㆍ약사발전ㆍ유통ㆍ사회기여 등 각 분야에서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각계 인사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경우와 동 심사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자들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東巖 藥의 賞은 지난 1961년 제정이후 지금까지 47회에 걸쳐 총 196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한국콜마의 후원으로 '東巖 藥의 賞' 시상이 이뤄지고 있다.

한국콜마가 후원하는 제48회 東巖 藥의 賞 시상식은 오는 3월29일 오후6시 30분 팔레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본지창간 57주년 기념식을 겸해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금메달과 상패 및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東巖 藥의 賞 심사위원회는 올해의 경우 각 부문별로 자격이 있는 후보들이 대거 추천되어 심사과정에서 최종수상자를 선정하는데 매우 애를 먹었다고 밝혔다. 각 부문별 수상자의 이력과 공적은 다음과 같다 

◆제48회 동암약의상 수상자 프로필

◇藥學部門 : 孫 宜 東 교수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1974~1978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1986~1989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박사 (약리학)

1991~1995년 미국 브라운대학 의학대학 연구원 및 연구교수

1995~1997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1997~현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부교수 및 교수

2007~2009년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2009~현재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약대 BK21 연구단장,

손의동  교수는 브라운대학 의과대학 연구원 재직시 소화기질병연구소에서 뛰어난 활약을 통해 미국소화기학회와 국제소화기운동학회에서 1992년과 1993년 2년 연속으로 학술상을 수상했다.
 
특히 소화기 연동운동 및 염증의 관련성과 염증매개 신호전달 과정 연구를 병행하고, 천연물을 이용한 위염증 치료제 신약개발에 참여해 명문제약과 기술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기술이전료를 받았으며, 현재 보건산업진흥원의 비임상‧임상 국책과제로 독성연구가 진행 중이다.
 
2010년 한국연구재단과 특허청 공동주관 국내 10대 교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술부문 업적으로는 SCI급 논문 130편을 포함해 200여편의 논문을 권위있는 해외 학술저널 등에 게재했으며, 20여 차례에 걸쳐 국제학술대회 등에서 연구업적으로 수상했다.
 
또 2009년부터 ‘Korea Journal of Physiology and Pharmacology’ 국제저널의 편집위원장을 맡아 SCI-E 진입, Korea Med. PubMed 온라인 시스템 등재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약사발전部門 : 朴 海 榮 약사 (대한약사회 총회 부의장)
 
1966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1997 - 1998 대한약사회 윤리위원장

1998 - 2001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2001 - 2003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전국개국 동문회장

2001 - 2004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2004 - 2007 대한약사회 부회장

2007 -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

박해영 약사는 1983년 종로구약사회 보건위원장, 1986년 종로구 약사회 부회장을 2차례 연임했으며, 이 기간중 회원 및 가족 체육대회 개최를 통한 회원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소년소녀 가장 및 가족돕기 사업에 약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불우이웃돕기 사업이 종로구약사회의 주축 인보사업으로 계승,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장,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등을 역임하며 불우이웃돕기, 마약퇴치운동, 소년소녀가장돕기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여약사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했다.

박 약사는 2001년 이후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부회장을 맡아 약국에서의 여약사 역할증대와 제도보완 및 국민불편사항 해소에 노력하는 한편 전국여약사대회 및 제19차 서울 FAPA대회 등을 통하여 아시아지역 약사들에게 한국의 의약분업 진행상황과 분업시 약사의 역할을 소개하기도 했다. 전국의 회원들에게는 제도에 대한 이해증진과 분업의 조기정착을 위한 노력을 당부하는 등 의약분업 정착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바 있다.

◇製藥部門 : 李 閏 宇 회장 (대한약품 대표이사회장)

1967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1971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1983 약품공업협동조합 이사

2006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부회장

2006/2008 대한의약품수출입협회 수석부회장

2009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2009 /현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윤우 회장은 선친인 고 이인실 회장의 유지를 이어 대한약품 경영을 맡아 1953년 국내최초로 기초수액제를 생산한 우리나라 수액제 전문기업의 역사를 새로 써오고 있다. 열악한 수익구조와 경영압박의 어려움속에서도 생산활동을 계속해 와 우리나라 수액제의 안정공급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보건 증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제약기술 기반연구를 위해 중앙연구소를 설립, 수액제 및 원료의약품 합성연구를 통해 20여종의 원료의약품 합성에 성공함으로써 원료국산화와 함께 제약기술의 발전 및 외화절감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국민보건의 증진은 물론 제약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바 있다.

이 회장은 북한어린이돕기지원, 평양정성제약연구소 수액제공장 기술자문 등을 통해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와함께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잠문회의 상임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각종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제약인의 위상제공와 권익확보에 앞장서오고 있다.

◇流通部門 : 李 春 雨 회장 ( 서울 부림약품 회장)

1960 포항수산전문대학 졸업

1991/1993 한국의약품도매협회 부회장 역임

1994/현재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자문위원

2002/2008 재경포항향우회 회장 역임

2004/현재 부림약품 회장

이춘우 회장은 지난 40년간 의약품도매업에 종사하면서 신용과 정직의 정도경영을 통해 불법의약품 취급근절 등 업계의 모범이 되어왔으며 제약사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하면서 공정하고 바른 유통거래 관행을 정립하여 의약품 유통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바 있다.

이 회장은 정부의 의약분업 정책의 적극적 참여와 헌신적인 노력으로 의약분업 정착에 크게 기여하여 왔으며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유통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일찍이 KGSP인가(복지부 17호)와 함께 저변확대에 노력하여 왔으며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업소 스스로 품질관리 실태를 점검하도록 해 의약품의 위해요인, 문제점 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약품 자율점검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의약품 유통선진화에 앞장서왔다.

또한 의약품도매업의 선진화를 위해 사무자동화, 재고관리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여 업무의 효율화를 도모했으며 물류시스템 개선을 통해 의약품배송 및 관리에 최선의 노력과 아울러 전직원 봉사활동 참여를 독려, 월1회이상 관내 어린이집, 독거노인집을 방문하는 한편 1사1산가꾸기의 일환으로 청계산 우면산 쓰레기줍기 등 자연환경 개선을 통하여 사회의 균형발전과 이려운 이웃의 재활을 돕는 봉사활동을 병행해 오고 있다.

◇사회기여部門 : 李 澤 寬 약사 (한국환경공단 상임감사)

1981 영남대학교 제약학과 졸업

2009 - 가톨릭대학교 생명공학과 석사과정

2002 -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장

2004 - 2009 경상북도약사회 회장

2009 환경관리공단 감사

2010 한국환경공단 감사

2010 한국약사회부회장,

이택관 약사는 1981년 영남대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2004년 첫 치러진 약사회장 직선제 선거에서 경상북도 약사회장에 선출돼 연임했다. 6년간의 경상북도 약사회장으로 활동하며 마약퇴치운동, 불우이웃돕기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사회에 봉사하는 약사상 정립 및 약사의 전문성 향상에 진력해 왔다. 현재는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약사는 2009년 환경관리공단 상임감사로 부임하여 성실히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추진계획을 원활히 추진함으로써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종합환경전문기관으로 역할을 재정립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바 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1월부터 한국환경광단 상임감사로 부임,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함으로써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2010년 12월에는 116개 공공기관 상임감사들로 구성된 공고기관 선진화감사포럼 회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올 1월에는 복지부장관을 초청한 가운데 ‘복지 및 나눔’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하는 등 약업계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기여를 해오고 있다.

이 약사는 앞서 제17대 대통령선거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통령후보 상임 특별보좌역 겸 직능 정책본부 보건의료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 보건단체의 호응을 얻어내는 등 MB정부 출범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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