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머크의 자회사인 머크 슈하르트(Merck Schuchardt OHG)는 정밀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업체인 아르키미카(Archimica Group Holdings B.V)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유기합성에 필요한 중간체와 특수시약을 공급한다.
양사는 이를 위해 최근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머크 슈하르트의 기능성 제품 사업부 선임 디렉터인 발터 요한센 박사는 “머크와 아르키미카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사에 더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하게 됐다”며 “머크의 뛰어난 기술 문서화 및 규제관련 지원과 정밀화학 분야의 리더인 아르키미카의 맞춤형 제품 구성 및 고품질 제품 패키징의 결합은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르키미카의 마케팅ㆍ영업ㆍR&D 대표인 안드레아스 모이트 박사는 “머크의 기술 전문가와 마케팅, 영업 분야 전문가들이 모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고객사에 만족스러운 제품 공급을 지원하게 되며, 더욱 광범위한 고객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으로 아르키미카 제품을 공급하게 된 머크는 유기합성용 특수 화학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으며, 의약 성분 합성을 위한 중간체 및 시약뿐만 아니라 화장품, 식품 시장에서의 애플리케이션 및 다양한 정밀화학 제품에도 집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