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경제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하는 또 하나의 신호인가!
지난 수 분기 동안 주춤세를 지속했던 미국의 전문약 DTC 광고(direct-to-consumer ad.)가 3/4분기부터 모처럼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7~9월 3달 동안 총 11억6,000만 달러가 DTC 광고에 지출되어 전년도 같은 분기에 비해 15% 늘어난 것.
미국의 분기별 DTC 광고 지출액이 증가한 것은 거의 2년여만의 일이다.
뉴저지州 플로엄 파크에 소재한 광고컨설팅업체 DTC 퍼스펙티브社는 뉴욕에 있는 시장조사기관 TNS 미디어 인텔리전스社의 통계자료를 인용하면서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DTC 퍼스펙티브에 따르면 또 올들어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DTC 광고비도 총 34억8,360만 달러로 집계되어 전년도 같은 기간의 34억6,270만 달러와 비교할 때 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1%에도 미치지 못하는 미미한 수준의 증가율이지만, 상반기(1~6월)까지만 하더라도 6.4% 뒷걸음쳤던 것으로 조사된 바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주목할만한 수치인 셈이다.
이에 따라 제약업은 업종별 1~9월 광고비 지출금액 순위에서 자동차, 텔레콤, 금융서비스, 지역서비스 및 엔터테인먼트, 통신판매, 유통, 식품, 레스토랑, 퍼스널케어 등에 이어 10위에 랭크됐다.
게다가 1~9월 광고 지출금액이 전년도보다 증가한 업종은 제약업과 텔레콤(0.4% 증가) 분야가 유이했다. 1위에 오른 자동차 부문의 경우 총 74억9,190만 달러가 지출되었지만, 전년도에 비하면 30.8%나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9위를 기록한 퍼스널케어 부문 또한 40억8,150만 달러가 지출된 가운데 9.2% 감소율을 나타냈다.
매체별 현황을 보면 인터넷의 1~9월 DTC 광고 지출액이 2억2,100만 달러로 3배 이상 증가세를 과시했으며, 신문도 1억400만 달러로 25% 확대되었음이 눈에 띄었다.
회사별로는 존슨&존슨社와 화이자社가 각각 10억3,700만 달러(1.3% 감소)와 8억9,660만 달러(11.9% 증가)로 전체 5위 및 8위에 랭크됐다. 순수 제약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톱 10’에 오른 화이자社의 경우 와이어스社 인수에 따른 플러스 효과와 함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와 심혈관계 치료제 ‘카듀엣’(암로디핀+아토르바스타틴) 등에 대한 집중적인 광고비 집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됐다.
한편 제품별로 보면 화이자社의 콜레스테롤 저하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社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 일라이 릴리社의 항우울제 ‘심발타’(둘록세틴),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천식 치료제 ‘세레타이드’(또는 ‘애드베어’; 플루티카손+살메테롤) 등이 각각 1억2,500만 달러 이상의 광고비가 아낌없이 집행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신제품 가운데서는 와이어스社의 항우울제 ‘프리스티크’(데스벤라팍신)이 유일하게 20위 이내에 포함됐다고 DTC 퍼스펙티브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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