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10억$ 중국 투자 5개년 플랜 발표
중국 내 의료수요 폭발적 증가 현실 감안
이덕규 기자 abcd@yakup.com 뉴스 뷰 페이지 검색 버튼
입력 2009-11-04 10:55   수정 2009.11.04 16:00

노바티스社가 중국 현지에서 R&D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앞으로 5년 동안 10억 달러(10억2,000만 스위스프랑)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3일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중국 내부의 의료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나온 것이다.

노바티스측은 “10억 달러의 투자액 가운데는 현재 중국 내부에서 발병률이 높은 각종 질병들을 치료할 의약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는 상하이(上海) 소재 노바티스 바이오메디컬연구소(CNIBR)를 대폭 확장하는데 소요될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장쟝(長江) 첨단기술 집적단지’에 들어서 있는 이 연구소는 현재 노바티스가 세계 각국에 보유하고 있는 R&D센터들 가운데 미국 매사추세츠州 캠브리지 소재 R&D센터와 스위스 바젤 본사에 들어서 있는 R&D센터에 이어 3번째 규모의 연구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아울러 연구소 종사자 숫자도 현재의 160여명에서 1,000여명으로 대폭증원될 예정이다.

노바티스 바이오메디컬연구소는 저분자량 약물과 BT 드럭 등의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다니엘 바젤라 회장은 “R&D 부문에 대한 우리의 투자가 비단 중국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들의 환자들을 위해서도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로 귀결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노바티스가 이처럼 중국에서 대규모 투자를 실행에 옮기기로 한 것은 이 나라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기초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을 전체 인구로 확대하고,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앞으로 3년 동안 1,240억 달러를 지출키로 발표한 현실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이날 노바티스측은 중국 동부 장쑤성(江蘇省)의 소도시 창슈(常熱)에 위치해 있는 제약원료 R&D 공장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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